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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절교하는 방법 좀
게시물ID : gomin_1915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하우하
추천 : 0
조회수 : 1235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1/08/09 21:19:33
오유인님들아!

저 처음으로 여기 글써봐요 ㅋㅋㅋㅋㅋㅋ

솔직히 고민은 정말 많지만 일단 이정도 고민상담좀...

고딩때부터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있는데... 좀 저를 호구로 보는듯 해요.

영어관련 학과갔다고 영어시험과제좀 해달라는데... 도와달라는 것도 아니고 아예 해달라는거는 진짜 저를 물로 보는걸로 생각이 안되는데, 제가 시험기간이라서 바빠서 못해주겠다고 하니까 자기도 시험기간이라서 바쁘다고 ㅅㅂ 거리네요.

그리고 화장품 같은거 사거나 옷같은거? 여자사람인척 해볼려고 하면 헐 웃기네ㅋ 이런 느낌으로 말하는 것도 느껴지는데, 화내기에는 뭐하지만 기분은 정말 짜증나는... 뭐한 상황이 많았어요.

니 폰은 스마트 폰처럼 안보인다? ㅋㅋㅋㅋㅋ 라던가, 니 눈화장 손으로 발라? ㅋㅋㅋㅋ 

에효.. 제가 호구죠, 몇 번 정색하고 싸워봤는데 지가 잘못한거 논리적으로 뭐라 그러면 친구사이에 그런것도 안되냐?? 이런식으로 나와서 사람 무안하게 만들고, 왜 그런거 지적해서 자기 기분나쁘게 만드냐고 도리여 화를 냅니다.

주변친구들한테 이런 얘기를 하면 별걸로 싸우는 우스운 여자되기때문에 저는 별말 안하고 가만히 있는데, 이 얘는 바로 문자로 싸움 생중계를 합니다.

제 뒷담화도 하고 다니는 것 같고요. 항상 자기 친구들 뒷담화 하는거 들어보면 제 행동과 비슷할때가 많거든요. 아 별것도 아닌데 머라카는거야 짜증나서 진짜 ㅠ 이런느낌? 저도 많이 지적하고 했으니까!

정말 남자들이 짜증난다는 여자친구 느낌을 알것 같더라고요.

지금 동아리도 같이 들자고 반년째 조르고 있는데 제가 거절하고 있습니다....

무조건 해!! 이런식이고 너는 꼭 영화보러가야해!! 애교식으로 말하다가 계속 안되겠다고 말하면 정색하고 뒤돌아 가버립니다.

얘랑 있으면 저만 피곤하고 제 인생을 낭비하는것같고, 거리를 두어야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아이입니다.
(남자랑 술먹고 외박하는걸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어색하지는 않지만 서로 연락은 안하는 사이정도로 남고싶은데, 방법 없을까요?

요약
1.친구가 날 호구로 봐요ㅠ (같이 다니기 싫으뮤ㅠ)
2.근데 원수로 남기는 싫어요ㅜ
3.어떻게 거리를 둘수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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