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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박관용에 훈수했나
게시물ID : sisa_19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닝기닝기
추천 : 10
조회수 : 38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4/03/15 14:08:01
-영삼이는 안끼는데가 없구나.
시팔 지자식 구케의원시킬려구 거제에 왔다갔다 하더니
타낵하라구 지시해..인간 말종

YS, 박관용에 훈수했나  
(::"와 고민하노, 단호하게 대처해라" 증언나와::)박관용 국회의장이 지난 12일 헌정사상 초유의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 의결을 강행한데는 김영삼(YS·왼쪽) 전 대통령의 훈수가한몫했다는 증언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탄핵안 통과 2일전인지난 10일 박의장은 YS를 만나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굉장히 고민된다”고 토로했고, 이에 YS는“와 고민하노. 단호하게처리해 버리면 된다”고 말했다고 YS를 만났던 한 인사가 15일 전했다. 이 인사는 “YS로부터 직접 그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박의장은 이에 대해 “10일 오후 5시 직전에 신라호텔에서 목욕을 하고 나오다 복도에서 YS를 만나 문안인사를 하고 헤어졌을뿐 탄핵에 관련된 얘기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상도동측도 “YS가 머리를 깎고 나오다 호텔 로비에서 잠시 스쳐만났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박의장은 “굉장히 고통스러운 결정이었지만 국회법에 따른 정당한 처리절차를 따르지 않을 수 없었다”며 “이런 사안을 누구의 훈수를 받고 말고 할 게 뭐 있느냐”고 말했다.

박의장은 “국회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는 탄핵안을 40~50명이 반대한다고 진행하지 않는다는 것은 국회의장으로서 직무유기”라며 “누구에게도 양심에 거리낌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질서유지권(경호권) 발동은 국민이 뽑은 국회의 다수는 국민여론의 다수라고 보는 것이 민주주의의 기본적 해석이라고 보는 상?꼬【?부득이한 조치였다”고 거듭 주장했다.

한편 YS는 12일 국회의 탄핵안이 가결된 직후 “사필귀정”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측근인 박종웅 의원으로부터 보고를 받은뒤 “처음 노 대통령을 정계에 입문시킨만큼 대통령에 당선됐을 때 잘 되기를 바랐으며, 그동안 여러차례 충고도 했다”며 “그럼에도 노 대통령이 이를 소홀히 한 채 일방적으로 국정을 운영해서 이런 결과가 온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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