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 지나가네요! 내일부터 월요일 ㅜㅜ 이군요...... 또 한주 힘내서 벌어야할 때가 왔어요
오늘 메뉴는 나베입니다! 저번에 어머니께서 오실 때 인스턴트 나베팩 3개들이를 사다 주셨거든요! 일본산입니다... 한국 마트에서 파는(사실 일본산은 꺼리고 싶은데 이젠.... 그럴수 있는 모미 아냐)
그중에 소금맛, 유자향 무슨 나베육수를 풀었습니다.
근데 담고 나니 무슨;;; 3~4인분 적혀있는 주제에 라면 한봉 들어갈 량의 물이 들어있네요???? 는 무시하고 일단 야채와 고기를 넣어 끓였습니다.
당근, 쑥갓, 배추, 표고버섯, 돼지고기, 무, 닭고기, 팽이버섯을 넣고 끓여 주었습니다.
이후에 내 머릿속의 우동사리 3팩을 넣고 끝!
마눌님 집안은 우동사리를 넣어 먹으신다네요?
이렇게 만들어 놓고는 내용물을 계속 퍼먹었습니다.
국물이 양이 적으므로 아끼면서... 이렇게 먹으니 야채 때문인지? 국물량이 많이 부족하지는 않군요? 샤브샤브 먹는 기분이었습니다.
마눌님께서는 유자맛이 부족하다시면서 유자후추를 더 짜 넣어 드셨습니다..... 그리고 거의 다 먹으니 내일 점심때 밥 말아먹을거라고 남겨두라시네요 ㅎㅎ;;;;
마치 우리나라 보신탕이라든지, 여타 다른 탕 류를 먹고 나면 밥, 고추장, 김 비벼 먹듯이
치즈 간장 밥, 계란 넣어서 먹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