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35주 막달검사를 다니고 있는 병원에서 했는데
니들홀더에 피가 묻어있더라고요. 채혈하는분께 이거 피가 묻어있는데 원래 재사용 하는거냐 물었더니 바늘을 교체하고 피부에 직접 닫는게 아니라 상관 없다면서 그냥 채혈 진행 했습니다. 근데 제가 인터넷 찾아보니 해당 물품은 재사용 금지 물품이네요. 제가 그 질문 했을때 채혈실에 채혈하는 사람 말고 가운입은 병원 관계자 2명이 더 있었고 다들 아무말도 없었고요. 의료인 아닌 일반인 입장에서 의료인이 그렇다고 하는데 따로 할말도 없고 그냥 채혈 받았지만 임신하고 출산 얼마남지 않은 입장에서 그 병원에 대한 신뢰가 완전 떨어져 버렸어요. 일단 해당 건에대해서 항의는 해야할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무작정 화내고 따지는건 어차피 그 병원에서 출산해야 하는 입장으로 좀 꺼려지는것도 사실이에요. 이제 35주라 병원 옮기는것도 무서운데ㅜㅜ
어떻게 항의를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