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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차원에서의 종교의 역할
게시물ID : religion_191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후프존
추천 : 0
조회수 : 38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5/18 14: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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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지구에 발생한 이후에. 수렵 채집을 하며 살다가 정주하며 농경생활을 하는 과정으로 바뀌어 갔으며
농경 공동체가 커지면서, 도시국가나 부족공동체로 발전해 나갔으며, 국가가 출현 했습니다.

국가는 다수의 도시국가나 부족공동체를 군사적으로 종속시킴으로써 성립합니다.
하지만 군사적인 정복이나 강제만으로는 안정된 영속적 체제를 만들 수 없습니다.
지배자에 대한 공헌이나 봉사를 지배자로부터 받은 증여에 대한 피지배자 층의 답례라는 형태로 인식시키면서 만들어 나갈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 과정이 종교의 역할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종교는 국가의 이데올로기장치이자 피지배자(농업공동체)는 신에 자발적으로 복종하고 기원함으로써(ex)기우제) 도움을 얻으려고 합니다. 그 신은 왕=사제의 손에 잡혀 있습니다. 신에의 기원은 왕=사제의 기원입니다.

종교는 정치,경제와 별개다. 라고 말하는 종교인을 자주 봅니다만,
종교와 정치 경제는 분리불가합니다. 예를 들면, 국가의 신전은 공출물을 비축하고 재분배하는 창고로써 사용되었고, 읽고 쓰는데에 능한 사제계급은(글을 읽고 쓰는 사람은 과거에 소수였습니다.) 동시에 국가의 관료계층 이었습니다.
또한 천문학이나 토목공학을 발전시킨 과학자이기도 했습니다.

종교라는 형태로 발전되기 전에는 주술이라는 형태로 인류에게 종교가 존재했었습니다.
주술에서 종교로의 발전이란 씨족사회에서 국가로의 발전에 다름 아닙니다.

이것에 관해, 독일출신의 사회과학자 "막스베버"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술사는 어디든 대체로 기우사 였는데, 메소포타미아처럼 국가에 의한 관개농업이 행해지는 곳에서 주술사는 더 이상 기능하지 않는다.
수확을 가져오는 것은 물을 끌어오는 관개시설을 만드는 국왕으로 간주된다. 그러므로 국왕은 절대시된다. 국왕은 황막한 모래 속에서 수확을 가져온다.

베버는 '무로 부터 찰출하는 신이라는 관념의 한가지 원천은 이것에 있다' 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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