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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 아줌마 19편
게시물ID : freeboard_19169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화물기사양반
추천 : 1
조회수 : 38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7/31 1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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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글쓴이의 상상력과 각종 인터넷 글들을 짜깁기 해서 써진 글입니다.
각종 추측이나 오해는 삼가 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19.부정채용 그리고....
 

이게머지? 아무튼 내일 물어봐야 겠다...
 

방에 들어가니 침대에서 자고있는 누나가 보인다 많이 힘든거 같다...
 

오늘은 그냥 일찍 잔다....
 

다음날....아침..
 

눈을뜨니 누나는 누구와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네네 알겠습니다 잘 처리해 주세요 연락 기다립니다.
 

무슨전화야?
 

샹련이라는 여자 채용취소 처리 될꺼라는데? 그리고 회사차원에서 소송한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돈받고 채용시켜준 간부들 지금 조사하고 있다는데? 그거만 전화왔어 그리고 내일이나 모래쯤에 아마 기사 나갈 꺼라는데?
 

그게 무슨소리야?
 

간단하게 말하면 샹련이라는 여자애 X된거지 그리고 그 삼촌이라는 사람부터 돈받아 먹은사람들 아마 다 짤릴걸? 짤리면 다행이려나.... 아마 검찰이나 경찰에 고발될 거야 그리고 이미 그년은 조사 다끝났다네 그때 카톡봤잖아.. 그거 캡쳐해서 내가 A그룹에다가 제보했거든 부정채용 한다고
 

아 그런거군.... 무슨 반응이 있기는 할텐데.. 왜 반응이 없지? 이상하네....
 

모르지 원체 싸가지가 없는애 같더라고 아마도 이번주 안에는 반응이 올 거야
 

...... 암튼 나도 직장 알아봐야 되는거 아냐????
 

그러지 말고 서류 준비한번 해보자 어차피 A그룹에 입사지원 해봤다메 근데 조만간 채용공고 나올꺼 같은데....
 

그걸 어찌암?
 

뻔하잖아 부정채용 나오면 그사람들 다 짤릴꺼아냐? 그럼 그만큼 결원이 생기니 채용공고 나오지 않겠어? 그러지말고 서류한번 준비하자 나중에 공고뜨고 해도 되는데 미리 준비한다해서 나쁠꺼 없잖아? 서류들은 기억나?
 

아니 기억은 안나는데... 기존 채용공고 보면되지. 휴대폰에 저장해논거 있어
 

그럼 서류받으러 같이가자....
 

씻고 옷을입고 나간다. 여기저기 서류 떼는데만 하루가 걸린다....
 

후아 힘들다.. 발급은 다 받긴 받았네....
 

자기소개서만 쓰면되나... 자기소개서 써논거 있어???
 

있긴있지....
 

그럼 집에가서 한번보자 자기소개서 잘써야대 얼굴도 안본상태에서 본인을 소개시켜야 되니까
그게 솔직히 제일힘들걸?
 

그래 집에가자 저녁은 내가 차릴께....
 

왜 내가해도 되는데 어제아침에 너무 짜서 그런거지?
 

그런건 아닌데.. 그리고 이거 준비해서 낙방하면 나도 직장 다시 알아봐야지 맨날 놀수만 없잖아 그때되면 내가 밥차릴 시간도 없을건데... 시간많고 놀 때 많이 차려주려고 그런거지 무슨 걱정을 그리해..
 

알았어 집에가서 그럼 밥해 내가 자소서 한번 읽어볼게 괜찮지?
 

그래 집에가자....
 

집에도착
 

그녀는 컴퓨터 방으로 들어간다. 그러고는 자소서좀 보여달라 한다..
 

밥하고 있어 나 이거좀 읽어볼게
 

나는 밥을하고 누나는 컴퓨터 앞에서 열심히 글을 읽는다... 그러다가 갑자기 큰소리로 웃는다...
 

ㅋㅋㅋㅋㅋㅋ 이거 자기가 쓴거맞아?
 

어 내가 쓴건데?
 

이거 프린트 하면 한 5~6장 나오지?
 

6장 나올걸?
 

누가 자소서를 이리써? 무슨 구구절절.. 그냥 간단하게 써야지. 서류 보는사람도 지겨워서 안보겠다. 자소서는 굵고 짧게 그리고 강하게 써야지....이따가 내가 대충 수정은 해줄게...
 

밥 금방다되 밥먹고 이따가 하자
 

그래 밥먹자 배고프다
 

밥을 둘이 먹는다 문자가 온다 모르는 번호로 장문의 문자가 와있다. 내용은 이렇다..
 

민수야...나 상련이야 저번에 너랑 사귀는 언니한테 심한소리 해서 미안해 그리고 용기가 안나서 언니한테는 직접 연락을 못 드리겠어 화 풀으시라고 말좀 해줘...미안해 다시는 연락 안할게 그리고 동기들 한테도 내가 연락해서 헛소문 내서 미안하다고 할게. 미안하다.....앞으로 다시는 연락 안할게 잘지내...
 

무슨 문자야?
 

글쎄 한번 읽어볼래?
 

갑자기 피식 웃는다....
 

일주일안에 후회 할꺼라고 그때 사과하면 없던일로 한다니까 이 여자도참... 그냥 시집이나 가야겠네...
 

시집이나 가다니?
 

생각해봐 대기업에서 부정채용으로 퇴출 당하는건데 다른 회사에서 받아주겠어? 중소기업이면 몰라도 그런데 복지나 그런게 틀리잖아 급여도 틀리고 그러니까 좋은남자 만나서 시집이나 가것지 아무튼 신경쓰지마 이여자는 자기가 한 행동 그대로 돌려받고 있는거니까...
 

아니 이게 아닌데....
 

??? 억울해??
 

그 억울한 당사자가 자기 일수도 있잖아 머가 억울한데? 그리고 이 샹련이라는 여자애 나한테 미안 하다고도 안했어 나도 아는분들 많아 티내기 싫어서 안하는거야 대단한 분들 나도 많이 알거든?? 씻팔 삼촌이 검사라네..... 얼마나 힘쓰는지 한번 보려고 재수 없는 쓰레기 같은년...
 

이제 무섭다....
 

암튼 이런여자 신경 쓰지마 이딴년 보다 자기가 일어나면 돼 삼촌 아빠 엄마 힘 많이 쓰시라 하셔 우리는 신입사원 채용할 때 들어가면돼...저런 쓰레기 보다 민수가 더 공부 잘했잖아...
 

나는 아무 말도 못한다... 하지만 오늘 뉴스는 봐야겠다....
 

A그룹 채용비리 사건입니다... 2000만원만 인사과 과장한테 주면 채용이 되는.... 그리고 낙방한 사람들은 멀까요?? A그룹에 물어봅시다.....청년들 꿈을 좌절시킨 입장은...
오늘 뉴스 봐써? 이제 준비 해야지... 채용공고 날 거야....
 

재수 없는년
 

왜 그러는데?
 

재수 없는거 맞지 채용 취소된 여자애 맞지? 나한테 이천만원 주면 채용시켜 준다는 그여자 있잖아 ㅋㅋ 난 그냥 지금도 별것도 아닌데 쓰레기 같은련 암튼 이만 말하자 우리 자기도 준비해야지 들어가고 싶다면서... 머라고 덤빌지 알았는데....
 

근데 누나...... 빽이 있는거야???
 

 

아니 빽은 없어 근데 내가 억울하거나 내사람이 억울하면 빽 안써도 그사람들이 달려와 근데 내가 내 결혼하고 싶은 남친 앞에서 욕먹고 그러면... 나는 뭐가돼??
그 사람들은 암것도 몰라 그냥 입사 지원해... 그리고 상련이라는 여자애도 같이 구속될 거야 이유는 물어보지마 이제 죽여 버릴려고
 

섬뜩하다.... 이누나... 아니 이여자 너무 무섭다... 하지만 어쩌나,,,,,,,,,
날 사랑하는데... 날 위하는데... 나를 사랑하는데.... 나 때문에 우는데....
 

민수야 이제 가자....
 

???? 어디가게???
 

운전좀 해줘 납골당에 출발하자.
 

납골당에???? 지금 가야돼?
 

내 동생 기일이야 오늘이 우리 같이 가자 나도 내동생 보고싶어...그리고 나도 사랑하는 남자 있다고 동생한테 보여주고 싶어 같이 가자 어차피 민수도 알아야 되잖아....
 

그래 같이 가자....
 

우리 사진들좀 챙겨야지...
 

누나는 또 운다... 그리 울지 말라고 말했는데... 나는 아무말도 못한다... 동생이 부럽다...
누나의 사랑이 얼마나 많길래... 나보다 동생을 챙기는지.....
 

 

이번회는 여기 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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