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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월드의 드라마 구조
게시물ID : mid_191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임오유
추천 : 3
조회수 : 145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2/15 18:00:18
호스트에게 있어 기억이 의식의 토대가 되도록 한 설정은 마치 그리이스 비극같다고 생각함

신이 부여한 운명 속에서의 여정과 종국의 파멸이 주는 감정이 인간 스스로의 가치를 되묻게 함.

웨스트 월드는 호스트:인간=인간:신 이런 구조를 가진 세계인 거 같음.

인간이 운명을 매개하여 신에 의해 결정되어진 존재라면 호스트는 기억을 근간으로하여 인간에 의해 결정지워진 존재임.

메이브는 명령을 통해 웨스트월드를 벗어나게 되어 있으나 근거도 없는 기억과 감정에 휩싸여 다시 웨스트월드로 들어옴.

돌로레스에게 있어 미로는 기억을 찾게 하고 정체성을 확인 시켜주는 퍼즐의 마지막 조각임

그로써 돌로레스는 자신이 누구인지 알게 됨. 

그리이스 비극의 전통을 호스트의 존재 근원에 접목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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