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다 훨씬 앞서서 기독교를 받아들이고 또 열렬히 믿었던 나라인 영국에서 

이제는 무신론자라고 스스로를 밝힌 사람이 기독교도보다 더 많아졌다네요.

비단 영국 뿐만 아니라, 두 차례의 세계 대전과 자유주의의 확산으로 인해 이제 유럽에서는 기독교가 급속히 쇠퇴하고 있죠.

그리고 굳이 영국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기독교는 젊은이들에게 점차 외면을 받고 있죠.

게임이나 음악, 만화 같은 대중문화를 사탄으로 매도하는 그 지독한 배타성과 폐쇄성 때문에 말입니다. 

본문에 나온 글처럼 기독교는 이제 변화가 아니면 소멸을 맞이해야 할 운명입니다.

물론 미국의 근본주의 신앙을 충실히 이어받은 한국의 개신교가 쉽게 변하지는 않겠죠.

자칫하면 기독교의 생명인 유일신 사상과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라는 교리마저 부정당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