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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마음에 없는사람과 사귈 수 있으세요?
게시물ID : gomin_191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냥Ω
추천 : 3
조회수 : 607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08/01/12 21:58:13
제가 연애관을 어떻게 형성했는지는 저도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22이되고, 아직 많이 살아보지는 않았지만
저는 상대방이 대쉬해서 고백하면
(정말싫지않은이상) 그냥 다 받아들여서 사귑니다.
그러면 사귀다가 좋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러다 곧 그런 마음이 너무 다른사람들보다는 쉽게 질리거나
너무 제쪽에서 밍밍하다 보니 곧 그만 두는 경우도 있고
외로움이라는 것 자체를 싫어해서 그 외로움만을 채우려
상대방의 감정과 제 감정을 속이면서 아주 어중간한 관계를 유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동시에 두명 세명 네명 이렇게 사귀게 되는 상황들도 일어납니다.
정말 옳지못한 행동이라는 걸 알면서도
제가 언제부터 왜 이렇게 되었는지
뭐가 문제인건지 그냥 답답하기만 하고
그러면서도 정작 이런거에 익숙해져서
많은 사람들을 받아들이는 것을 관둘수가 없네요..
많은 노력을 해봤지만 번번히 그게 잘 안되네요 뭐 변명같지만-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안그렇겠지 해서
기다려보고 내가 진심으로 좋아하게 된 사람과 사귀어 봤을 때에도
역시 다른 사람과의 만남은 끊을 수 가 없더군요
나중에는 좋아한다는 의미가 뭔지도 모르겠더라구요-
그렇다보니 정말 유치하게도 삼자대면까지도 한적도 있고 
넌 너무 남자가 많다는 소리를 남자친구들 입에서 매일 듣다보니
서로 힘들어지고- 그것때문에 싸운적도있고
남자친구가 있다는 걸 알면서도 저와 사귀고 싶다고 해서 사귀었던
사람도 그것때문에 나중에는 헤어지게되고..
정말 이건아닌데..
그런거에 너무 익숙해 져버린 걸까요..
그래서 요새 이런제자신이 답답하고 그런데도 해결책이 마땅히 없는것같아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아그리고 본문내용 외 이야기지만
혼전순결을 반드시 지킨다는 얘기하에 사귐을 시작했는데
취중에 왜 나와 관계를 안갖냐 내가 싫냐
(뻔한 얘기고 그렇게 나올거라고도 알지만)
그것때문에 싫다 헤어지자 하면서 꼬장부리는 거-
만나는 사람중 다는 아니지만 대다수가 그러네요 
그런것도 스트레스로받고 휴- 그냥 넋두리로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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