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연애관을 어떻게 형성했는지는 저도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22이되고, 아직 많이 살아보지는 않았지만 저는 상대방이 대쉬해서 고백하면 (정말싫지않은이상) 그냥 다 받아들여서 사귑니다. 그러면 사귀다가 좋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러다 곧 그런 마음이 너무 다른사람들보다는 쉽게 질리거나 너무 제쪽에서 밍밍하다 보니 곧 그만 두는 경우도 있고 외로움이라는 것 자체를 싫어해서 그 외로움만을 채우려 상대방의 감정과 제 감정을 속이면서 아주 어중간한 관계를 유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동시에 두명 세명 네명 이렇게 사귀게 되는 상황들도 일어납니다. 정말 옳지못한 행동이라는 걸 알면서도 제가 언제부터 왜 이렇게 되었는지 뭐가 문제인건지 그냥 답답하기만 하고 그러면서도 정작 이런거에 익숙해져서 많은 사람들을 받아들이는 것을 관둘수가 없네요.. 많은 노력을 해봤지만 번번히 그게 잘 안되네요 뭐 변명같지만-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안그렇겠지 해서 기다려보고 내가 진심으로 좋아하게 된 사람과 사귀어 봤을 때에도 역시 다른 사람과의 만남은 끊을 수 가 없더군요 나중에는 좋아한다는 의미가 뭔지도 모르겠더라구요- 그렇다보니 정말 유치하게도 삼자대면까지도 한적도 있고 넌 너무 남자가 많다는 소리를 남자친구들 입에서 매일 듣다보니 서로 힘들어지고- 그것때문에 싸운적도있고 남자친구가 있다는 걸 알면서도 저와 사귀고 싶다고 해서 사귀었던 사람도 그것때문에 나중에는 헤어지게되고.. 정말 이건아닌데.. 그런거에 너무 익숙해 져버린 걸까요.. 그래서 요새 이런제자신이 답답하고 그런데도 해결책이 마땅히 없는것같아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아그리고 본문내용 외 이야기지만 혼전순결을 반드시 지킨다는 얘기하에 사귐을 시작했는데 취중에 왜 나와 관계를 안갖냐 내가 싫냐 (뻔한 얘기고 그렇게 나올거라고도 알지만) 그것때문에 싫다 헤어지자 하면서 꼬장부리는 거- 만나는 사람중 다는 아니지만 대다수가 그러네요 그런것도 스트레스로받고 휴- 그냥 넋두리로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