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이 s그룹 출신이라 머리도 좋고 잘생겼어요.
그런데 매일 신입 여직원이 퇴근하는데 "야, 내가 태워 줄께"하면서 대놓고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더니
하루는 여자 직원이 울고 있는 거예요. 왜 울고 있냐니까. 국장이 술마시다가 자기한테 키스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대표한테 찾아가서 내 직속 부하가 어떻게 이런일을 당할수가 있느냐면서 따졌는데
아무 소용없었어요. 대표이사는 저 사람 아니면 회사 안 굴러간다 이런 마인드...
그래서 중간 간부인 제가 저런 국장 밑에서 일 못하겠다면서 퇴사했습니다.
나중에 퇴사 몇년후 들리는 소리가
해당 국장이 퇴근때마다 태워 주던 여신입 직원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해서 구속됐다는 거예요.
그래서 평소 행실이 안좋을때 알아봤습니다. 구속된 국장 평소에 길가다가 "저 여자, 이 여자 맛있겠다" 이런 얘기를 항상 해왔었어요. 여자에 미친 듯..
결국 차를 태워 주면서 잘해주다가 술마시고 일을 냈나 보더라구요. 피해 여자 직원이 모 회사로 이직을 하고 나서도 찾아가서 전화 왜 안받느냐면서 난리치고 심지어 피해자 어머니한테 전화해서 당신 딸이 성적으로 문란하다 이런말까지 했다고 하더군요.
정말 끔찍...
오늘의 교훈. 이성인 직장 상사가 집에 갈때 차 태워 준다고 하면 거절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