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선릉역 사거리에서 음식 배달에 나섰다가 트럭에 치이는 사고로 오빠를 잃은 여동생 최모씨는 “우리는 오빠에 대한 기사를 못 보고 있다”며 악플을 멈춰달라고 울먹였다. 오빠의 사고 기사에 달린 댓글 일부는 배달기사의 과속이 문제라는 식의 근거없는, 무분별한 비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