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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 아줌마 26편
게시물ID : freeboard_19188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화물기사양반
추천 : 0
조회수 : 26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8/08 13: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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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글쓴이의 상상력과 각종 인터넷 글들을 짜깁기 해서 써진 글입니다.
각종 추측이나 오해는 삼가 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26. 그녀와 공원산책..
 

그냥 대충 입고가도 되긴 할꺼 같은데..
 

아니야 단정히 하고 가야지 원래 첫인상이 좋아야 되는거야.. 그리고 내가 어느정도는 말은 해놨어 그러니까 걱정하지 말고
 

그게 더 걱정된다... 그래도 미래 장모님이 되실분 아니야? 하 내일 어쩌지...
 

그냥 밥한끼 먹는다 생각해 별말 안하실 거야.. 내가 별말하지 말라고 말해놨어 너무 긴장하지마....
 

그래 알았어...
 

말은 알았다지만 신경 쓰이는건 어쩔수 없나보다..
 

우리 밥 다 먹었으니까 요앞에 공원에 산책이나 갈까? 날씨도 더운데 할꺼도 없잖아 그냥 앞에 공원이나 걸어서 다녀오자
 

알았어 설거지좀 하고 씻고 나가자 누나먼저 씻어 나 설거지하고 씻으면 될꺼 같은데?
 

씻고 누나와 집을 나선다..오늘은 기온이 많이 높은거 같은데... 둘이서 팔장끼고 걸어간다.. 땀나는거 같은데 팔장좀 풀을까...속으로 생각했는데 정작 누나는 개의치 않는거 같다...
 

공원을 한바퀴 걸어본다.. 그러고 중간쯤 지난거 같은데.. 힘든지 누나가 말한다
 

저기 벤치 있다 저기서 앉았다가 가자 생각한거 보다 많이 덥네.... 물이라도 싸올걸..
 

10분정도 앉아 있었을까? 저멀리 부부로 보이는 사람들이 가운데 유모차를 같이 끌면서 우리 앞을 지나간다... 누나가 눈빛이 이상하게 바뀐다... 머라 해야되나, 부러운 눈빛이 보인다.. 말도 안하고 계속 그 사람들을 주시한다...
 

누나??? 말이없다....무슨 깊은 생각을 하는건지 정신이 완전 나간사람 같다.. 몸을 흔들어 본다...
 

누나 정신차려,,, 갑자기 왜그래?
 

저기 부부 보니까 너무 부러워서 아기도 데리고 산책나온 거잖아 그래서 쳐다본 건데 계속 보게되네 부럽다....
 

우리도 언젠가는 저러지 않겠어? 걱정 하지마 우리도 다 저러면서 살겠지 나중에는....
 

그래도 부러운걸 어떻게...
 

일단 나중에 생각하자 괜찮지? 누나도 너무 걱정 하지마 나 어디안가..
 

그냥 좀 불안해서... 이제 슬슬 들어가자
 

전화기를 본다.. 1시가 다되간다..
 

벌써 1시네.. 집에가서 점심먹자...
 

에잉 귀찮아 그냥 나온김에 사먹고 가자 저기 식당 보인다. 밥먹고 들어가자 소화도 시킬겸 괜찮지?
 

그래 밥먹고 슬슬 걸어서 들어가면 되지...
 

식당에서 밥을먹고 나온다 그리고 누나집으로 걸어간다.. 초등학교가 보인다..
 

누나가 말한다. 우리 학교잠깐 구경하고 가자...오랜만에 학교 구경 하고싶네..그리고 저 초등학교 내가 졸업한 학교야 변한거좀 있을라나...
 

학교를 같이 들어가서 계단에 둘이 앉는다. 방학기간 이라 그런지 애들이 한명도 안보인다 같이 앉아있는데.. 어느 나이 많으신 선생님이 보인다... 누나가 갑자기 다가간다... 그러고는 인사를 한다..
 

안녕하세요 김연자 선생님,,
 

누구?
 

저 서연이에요 박서연......
 

잘 기억이 안나는지 선생님이 말씀하신다.. 기억이 잘,,,죄송해요 선생을 너무 오래해서 그런가 누가 누군지도 기억을 못 하겠어요 나이가 많아서....
 

선생님은 한참을 생각하신다.. 조금뒤에 기억이 나신거 같다...
 

어 서연이...내가 2001년에 6학년 담임때 있던 박서연... 맞지?
 

네 잘 지네셨죠? 이 학교에 다시 오신 거에요?
 

맞아 선생님 이제 여기 교감이야 내년에 퇴직해 어릴때도 되게 예뻣는데... 지금은 더 예뻐졋다..그래 아버지 어머니는 잘계시고?
 

네 두분다 잘계시죠 제 애인이에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애인 잘생겼다... 오해 하지마세요 그냥 인사로 하는말이 아니고 진짜 잘생겼네요.. 내가 딸만 있었으면 시집가라 했을껀데. 농담이에요...
 

머쓱하게 뒤에서 머리를 만진다. 그러고 누나는 선생님과 이야기를 한 20분 정도한다.. 그리고 다시 나한테 온다...
 

이제 그만가자. 선생님 다음에 꼭 연락한번 드릴께요.. 오늘 만나서 정말 반가웟어요..
 

그래 서연이도 나를 기억하고 있다는게 너무 기분이 좋네 처음에 바로 알아보지 못해서 미안하고 나중에 한번 찾아와.
 

네 선생님 안녕히 계세요..
 

그러고 학교를 나온다 그리고 집에 걸어간다... 편의점이 보인다 내가 지갑을 가져다줄 때 기다리던 편의점..
 

우리 저기서 음료하나 먹고가자 라면도 좀 사고
 

편의점에 들어간다.. 라면을 고른다.. 음료를 고르고 계산을 하고 나온다 그러고 앞에 파라솔에서 음료를 마신다.. 나도 갑자기 우리 처음 만나던 날이 생각난다... 음료를 다 마시고 다시 집으로 간다..
 

집에 도착하니 벌써 6시가 다되간다.. 도착해서 둘이 옷을벗고 샤워를 한다.. 그러고 나와서 옷을입고 티비를 본다... 그러고는 누나는 다시 전화를 한다..
 

엄마 우리내일 갈꺼에요 점심시간 맞춰서 가면되죠?
 

나한테는 안 들리는데.. 누나가 말한다 그럼 내일봐요 엄마 시간 맞춰서 갈께요 그냥 우리가 알아서 갈께요 기사아저씨 괜히 보내지 말고..그럼 끊을께요 뚝~
 

어머니께 전화 드린거야?
 

어 안그래도 시간 맞춰서 오라고 내일 기사아저씨 보낸다고 하시는데 그냥 우리가 가도 되잖아 운전을 못하는거도 아니고..
 

그래 라면먹고 일찍잘까???
 

라면을 둘이서 먹고 소파에서 티비를 잠깐본다 뉴스에는 당분간 비 예보는 없다..
 

날씨 되게 좋은가 보네..하긴 장마도 끝났으니까..
 

그래도 아직 몰라요 기상청은 날씨예보도 못하고 날씨중계도 못하고 나중에 핑계나 대는 공무원 이잖아. 진짜 저번에 비왔을 때 화나긴 하더라 오히려 비온다고 하니까 비안오고...
 

그건 그렇지 아무튼 내일 아침 먹지말고 출발하자 어차피 밥은 집에서 먹어야지. 이제 그만자자 오늘 기분이 너무 좋으네 초등학교 담임선생님도 만나 뵙고...
 

그래 일찍자자...
 

일어나니 아침830분이다. 나는 샤워를 한다.. 그사이에 누나도 일어나서 간단하게 준비를 한다..
 

일찍 일어났네? 벌써부터 준비 하는거야?
 

일단 씻고 시간 맞춰서 옷입고 나갈준비 해야지..
 

여기서 엄마집이 대략 1시간정도 걸리니까 11시나 출발하면 되겟다.
 

알았어 준비좀 하고 나가자...
 

준비를 끝내고 보니 11시가 다되간다 그러고 출발하려고 차를타고 출발한다...
 

거기 네비보면 엄마집 이라고 찍혀있어 거기찍고 가면되 출발하자... 내가 운전할까?
 

아니 괜찮아 잠깐만 검색좀 해보고....
 

네비를 찍고 출발한다 도착시간 123분도착 근데 어디로 가는거지...
 

네비가 안내 해주는데로 가니 우리나라 에서 가장비싼 T아파트가 보인다.. 정문을 들어가려고 하는데.. 차단기가 보인다...
 

그냥 통과 하면되 이차는 어차피 등록 되있어 그냥 앞으로가
 

앞쪽으로 가니 자동으로 차단기가 열린다 옆에 화면은 등록차량입니다. 서행하세요..글귀가 보인다..
 

차를대고 현관앞에 선다.. 누나는 지갑에서 카드키를 꺼낸다..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다.. 우리집도 아파트 살지만 이런 아파트는 첨와본다... 그리고 현관으로 가서 카드를 대니 문이 열린다...그런데 갑자기 떨려온다....
 

엄마 나왔어....
 

어 서연이 왔어?...
 

어머니 안녕하세요....김민수 입니다...
 

이번회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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