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에 글을 올리기 위해 처음으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20대초반 대학생입니다...
어쩌면 무례한 질문일수도 있는데요,
만일 회원님의 아들 or 딸이...
1) 부모님이 무서워서 1년 반이 넘도록 감쪽같이 병을 숨겨왔고,
2) 동네 병의원에서 그 병을 치료받다가 상태가 악화되어 현재는 혼자 대학병원 외래치료를 받고 있으며,
3) 가족들에게 그 병을 숨기기위해 치밀하게 계획했으며 약도 몰래몰래 먹어왔고,
4) 그 병 치료와 홀로 앓는 외로움에 지쳐 스스로 목숨을 끊을 계획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어떤 기분이 드실 것 같나요?
제 주변 어른들께 여쭙기에는 다소 무거운 질문이라....온라인으로나마 여쭙습니다.
간결한 댓글이라도 좋으니 제발 한분이라도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