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media.daum.net/m/media/issue/1661/newsview/20160512210840672 KBS 취재진이 현장을 찾아 확인한 결과, 곳곳에서 납기가 지연되면서, 이에 따른 손실액만 각각 조 단위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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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5개 면적과 맞먹는 세계최대 규모의 해양플랜트 시설 '프렐유드' 입니다.
다국적기업 셸이 발주했는데 1기 수주액이 무려 3조 원입니다.
본래 납기일은 올해 9월인데 삼성중공업은 시운전기간이 더 필요하다며 납기일을 내년 4월로 늦췄습니다.
대규모 추가 손실이 예상되지만 아직 장부에는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노르웨이 석유 시추회사 송가가 발주한 해양플랜트 '이네블러'입니다.
납기가 10개월이나 늦어졌습니다. 납기 지연에 따른 추정 손실액은 무려 1조 원.
우리 조선업 사상 최대 손실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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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3사가 건조하거나 건조 예정인 해양플랜트 40기 가운데 30기 정도가 이처럼 납기가 늦어지면서 적자가 쌓이고 있습니다.
납기가 최대 2년 6개월이나 늦춰진 것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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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없으면 수주를 받지 말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