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25살 한나라당을 광적으로 지지하는 집안의 평범한 노랭이 입니다 큰아버지가 한나라당 출신 의원이였던지라 저는 어린 나이에서 부터 세뇌되어 북한을 배척하고 친미성향을 띄게 되었습니다 머리가 조금씩 깨어나고 정치에 관심이 쏠리게 되자 친미에서 친북으로 바뀌었고 친일을 증오하게 되었습니다 결정적으로 노무현 전대통령님께 투표를 하고 당선이 되셨을땐 저는 집에서 만세를 불렀고 빨갱이소리를 들었지만 기분은 좋았습니다 나의 생각이 우리나라 국민 대다수와 같았구나 위안 삼으며 말이죠 하지만 오늘 시게를 눈팅하며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이런 분위기를 우리아버지가 보시면 한심한 빨갱이 노랭이국 새끼들 이러겼을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왜일까요? 저도 답답한 개표 상황에 육두문자가 머리에 떠오르고 한숨이 쉬어지는데 이런 생각이 왜들까요?? 한나라당 지지 세력의 피가 흐르는 걸까요? 솔직히 오늘 오유시게 이질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