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에 부모님이 개를 올해 초에 이모네 떠돌이개가 낳은걸 한마리 데리구 와서 키우고 있는데요
정말 잘데리고 왔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집안분위기가 좋아지더라구요
다만 문제가 지나가는 사람들 떠돌이 고양이들 심지어는 날라다니는 새들만 봐도 시간대 구분없이 짖어대서 슬금슬금 주변에서 말들이 나오는거 같아 오늘 시골 내려오니 개를 입양보내야겠다고 어머님께서 말씀하시는데...
일단 무엇보다 어머님이 그동안 개를 늦둥이 보신것처럼 애지중지 키우셔서.. 아버지께서도 원래 동물을 안좋아하셧는데도 애정있게 대하시구요
그냥 왠지 오늘 어머님이 입양보내야되겟다라고 말씀하시는데 슬픔이 느껴져서요..
오늘 진정효과가 있다는 아로마오일인가 하는걸 주문해놨는데요
좀 짖는데 도움이 될만한게 있으면 추천받을수 있을까 싶어 글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