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동상이몽의 부모님..
게시물ID : tvent_191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래된나무
추천 : 7
조회수 : 92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5/24 00:52:29
이거는 예비 부모와 현재 부모 그리고 세상의 모든 자식들이 꼭 봐야합니다.

당사자 둘의 문제가 자식들의 인성과 인격형성에 영향을 끼치는데 이게 전혀 자식의 의사와 무관하게 폭력적으로 주입된다는 사실을요.



저도 9살부터 23살까지 아버지와 사이가 안좋았고 하루가멀다하고 싸웠습니다. 싸웠다 치면 길게는 1주일 짧게는 이틀은 갔습니다.

그 지옥같은 순간들 저는 다 이해합니다. 저는 그걸 견디면서 살아왔으니까요.


덕분에 많은 것을 잃었지만 그만큼 삶의 통찰을 느꼈습니다.



자식이 가장 사랑 받는 다고 느끼는 순간이 언제인지 아십니까?>


돈을 많이 쳐발라줬을때가 아닙니다.

바로 부부가 사랑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아이가 보면서 자라는게 가장 아이가 사랑받는다고 느낀답니다.

이걸 저는 23살때 아동심리학 책에서 읽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어릴때 이랬으면 좋겠다라고 느낀것과 다를바가 없었죠.

그말은 이땅에 수많은 자식들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부모의 무지로 고통받고있다는 겁니다.


부디 이런 아이들이 줄어들길 바랍니다.

부모는 뭐 그나이 대에 자연스럽게 화내고 싸우는거지만

이세상에 태어난 아이는 그게 자연스러운건지 모릅니다. 부모가 자연스럽다고 생각하는 모든 분노가

자식에게는 공포와 두려움입니다.


저와 비슷한 환경에 처했던 분들에게

부모를 원망하지 마셔요 그것은 결국 당신들을 파멸시킬겁니다.

그들을 인생의 일부로 끌어안고 살게 되길 바랍니다.



정말로 이땅에 고통받는 아이들이 없었으면 합니다.  부모의 무지로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