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습관이라곤 일년에 달랑 4권..
그것도 수행평가용으로만 읽어봤던게 전부였던 고 1인데요.
이번주에 또 독서록 수행평가로 제출하려고
'만들어진 신'을 고통을 참아가면서 읽어봤어요
사실 읽을때 용어가 어려워서ㅎ...읽을 때 자꾸 막혀서 이해도 잘 안됬어요ㅠㅠ 이렇게 두꺼운 책 보는것도 처음이고
요약본 보고서 아 그게 그 내용이었구나~~무릎을 탁 쳤다는...
그런데!!!
아니...내용이 신세계였던건 둘째치고
읽기 전보다 읽고 난 후에 논리력? 생각하는 힘이 향상된 기분이에요
이상하게 독서록도 술술 잘 써지고;;;;
말도 예전에는 그냥 되는대로 내뱉었다면 지금은 이유와 근거를 잠시라도 생각해보고 말하고요
그렇다고 말을 잘하게 된 건 아니지만..생각하는게 달라진 것 같아요
완전 신기해요 좀 똑똑해진 것 같기도 하고
이렇게 독서에 맛을 들여가는건가요? 와...
왜 예전엔 독서를 그렇게 싫어했던건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