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약 3년전인가..4년전에 오유에
저희집 강아지 발리소개글 (유기견에서 행복견이 된 발리)
올리고 베오베 갔었었는데..헤헷
(너무 오래되서..기억하시는 분 없으실거야..흐흐..)
시간이 흘러 어느 새, 발리의 동생 말리도 나타났고..
그 동안 그려온 발리와 말리 그림과
발리와 말리 사진을 보여드리며
우리멍뭉이들 자랑아닌 자랑을 해보고자
글을 써봐요~^ㅁ^
왼쪽이 발리 4살이구요~
오른쪽이 말리 2살이랍니다~
바로 이 녀석들이지요..
종이를 잠시 바닥에 깔아뒀더니..그새 자리를 차지하는 두 녀석이에요..ㅠ.ㅠ
예전에 발리만 키웠을 때
그렸던 그림이에요~
그림자는 초대형견
현실은 소형견 ㅋㅋ
산책 안나가면 저런 표정을 짓더라구요..ㅋㅋ
넘나 귀여운것~
안 그릴 수가 없었네요 ㅠㅠ
낮잠자는 발리에요
자는 모습이 천사가 따로없어요..
이런아이가 어찌 유기견이었었는지..ㅠㅠ흑흑..
식탁 위 계란을 노리는 발리의 모습
-.-+
산책하다가 헥헥거리는 모습이 귀여워서 그린 그림이네요^^
봄비소리를 듣는 발리
침대위에서 정말 편하게 자요~~
나 말이야???
(이불 덮고 잘줄아는 발리)
동네 친구 챈스하고도 잘지내는 발리ㅋㅋ
나무에 영역표시도 하고...;ㅅ;
그렇게 발리와 2년동안 지내다가~
말리가 저희집에 오게되었습니다~
말리는 엄마의 친구분이 키우던 강아지였어요~
성격이 얼마나 좋은지~
곧 잘 적응하고 발리하고도 잘지내고
말리 성격 정말 최고!!
요즘은 살이 쪄서 통통합니닷ㅎㅎ
소파에서 저러고 자더라구요~ㅋㅋ
너무 귀여워서 그렸어요 ㅠㅠ
산책나갈 시간이 되었는데
안나가면 둘 표정이...아주 정말~~
원망스러운 눈빛으로..ㅠㅠ
그래도 귀엽....
산책나가면 정신이 없지만요...
세포분열하듯 나아가는 발말리들..@@
말리 : 엉아 나 무서워...
발리 : 넌 나보다 다리 길잖어!
처음 건너보는 울산 태화강 징검다리도 첨엔 두려워하다가
형이 건너뛰는거보고
용기내어 따라 건너던 말리가 생각나네용 ㅎㅎ
울산 대공원 산책갔을 때~
연못에 잉어가 신기해서 쳐다보는 발말리~
발리 : 말리야 우리 저기 저 구름 잡으러 가자~
말리 : 우와~ 신기해 엉아~ 얼렁가자~
말리 : 엉아 우리가 가는 길이 여기가 맞을까?
발리 : 맞아 (단호박)
울산 선암호수공원에 산책하면서~
말리 : 엉아 여기로 쭉 가면 될까??
발리 : 네가 앞장섰잖아- 빨랑 가봐~
사실 발리가 좀 까칠하답니다 ㅋㅋ
말리가 남자라서 그런가..ㅋㅋ
항상 형과 똑같이 행동하고싶어하는 말리
(덩치는 형보다 커짐ㅋㅋ)
발리 형 따라 눕기~
또 따라 누워보고~
같이 일어나서 읭????
하지만...
크하아앙~
잘 붙어다니면서도 또 싸우는 ㅋㅋ
얘들아 이불위에서 싸우지말아주련??
말리 : 엉아~ 나랑 같이 놀아~~
발리 : 야- 사진찍는다 저기 봐!
말리는 발리 형이 좋은지 늘 옆에 붙어있고싶어한답니다 ㅋㅋ
그리고..
전에 말리를 그려서 보여줬더니...
두려운 눈빛으로 그림을 쳐다보는...ㅠㅠ
너란다 너...ㅇㅁㅇ
말리가
사실 너무 좋아서
.
.
.
ㅋㅋㅋㅋ
짤쓰기 딱 좋더라구요..
밑에 발리도..
이건 전에 발리 찍은 모습인데..너무 아련하게 찍혔어요...ㅠㅠ
그래서
짤방용으로 만들어봤네요 ㅎㅎ
친구하고 톡할 때 가끔씩 보내는 ㅋㅋ
가족끼리 소고기 먹으러 갔을때..
만들어본 짤이에요 ㅋㅋ
이 그림은..
예전에 발리말리 행동을 관찰해서 캐릭터로 만들어봤답니다 ㅎㅎ
유기견보호소에서 데리고 온 발리도 이렇게 행복하게 잘지내고..
말리 또한 발리 형아랑 잘 지내고~
멍뭉이들이 곁에 있어 넘 행복하고 즐겁네요ㅎㅎ
이번 달만 지나면 또 한 해가 지나가네용ㅎㅎ
앞으로도 두 녀석들과 행복한 추억들을
그림으로 열심히 남기려고 합니다~
물론 사진도 많이 남겨놓고요ㅎㅎ
끝을 어떻게 맺어야할지 몰라서..ㅎㅎ
결론은
사지말고 입양합시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