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는 만나서 밥을 먹다가 친구가 이러더라고요 "너는 레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그래서 저는 친구랑 저밖에 없고 (방?같은데서 식사하는 곳) 해서 솔직하게 말했죠.
태어날 때 성별이 두개인 이유가 뭐냐, 나는 솔직히 같은 여자끼리 좋아하는게 이해가 안 간다 게이도 싫고, 정상적으로는 안 보인다..
뭐 이런식으로 말했거든요 ?ㅜㅜ 진짜 솔직하게요. 그랬더니 친구가 아..그래? 내 친구도 레즈인데.. 뭐 남자도 좋고 여자도 좋고?하는 애도 있다고..
그래서 저는 그냥 그렇구나.. 나는 친구중에 레즈 없는데 (말을 안하는것일수도 있지만) 하면서 넘어갔죠.
근데 요새 이 친구가 이상해요.. 저는 남자만 좋고 남자친구도 있는데 자꾸
너 이제 쟈기라고 부를래 너랑만 있을거야 넌 이제 내껀데
막 이런말을 해요;; 남자들은 이런 장난 안하지만 여자들은 가끔 하잖아요 (많이 봤구요..) 근데 저게 장난같지 않아보이는게 고민이에요 ㅠㅠ아 막.. 날 좋아하나? 이런 생각도 들고요.. 근데 아닐 수도 있잖아요 ㅜㅜ 저 친구가 저를 좋아한다고 생각하니까 쫌 꺼려져요...;
저런 말 하면 저는 아 징그럽다, 꺼져라, 더럽다
막 이렇게 말하기는 하느데.. 혹시나.. 아주 혹시나 적은 확률로 친구가 저런 말 듣고 상처받고잇지는 않을까..도 싶네요 ㅡㅡ;; 저는 어떻게 행동해야 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