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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920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닉네임Ω
추천 : 0
조회수 : 867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1/08/10 20:21:29
하..
속이 답답~한데 어디 말할데도 없고..
며칠전에 제 생일이어서 남친이 생일 선물로 가방을 사줬어요
인터넷으로..
남친이랑 네이트온을 하다가..
가방 샀다며.. 이쁘냐고 보여주더라구요..
자기보기엔 완전 이쁘다며...
음... .. 설마.. 진짜 저걸 사주려고 하는건 아니겠지 ..
훼이크게찌... "어..어.. 아무거나 상관없어~!^^"하고 웃어 넘겼죠
생일전날 선물을 받아 봤어요..
네이트온에서 저에게 전송해 줬던 그 가방.....
그게 실제로.. 실제로 .. 제손에 들어온거에요...
맙.소.사....
그냥 .. 에이뭐.. 가끔만 들고 다니자..
"하아..."하며 넘겼죠..
근데 오늘 인터넷으로 그 가방 가격을 보니까
생각보다 훠얼씬 비싸더라구요..
정말 짜증이 짜증이..
어떻게 그 가방을 그돈을 주고 샀지..
어떻게 그 가방을 그돈을 주고 살수가 있지..
어떻게 그 가방을 !!!!!
멍~~~~
곧있음 남친 생일이에요..
시계나.. 지갑을 사달래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짜증나 미칠거 같아요...
난 맘에도 안드는 선물을 받고
지는 좋은거 받겠다고!!!?!?!!!!
윽!!!!
시키!!!!!
짱나 짱나 짱나.!!
데이트 할때도 내가 ..
없는 월급에 .. 적금도 못 넣고 데이트 비용을 대왔건만..!!
선물 하나 제대로 된거 하나 못 받아 보고!!!1
아놔 짜증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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