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쩍 게을러진강군...겨울방학을계기로..
운동을 시작하였다...
물론 집앞에 있는 목용탕&헬스클럽!!
상쾌하게 운동을 마친후 뜨끈한 욕탕에 몸을 담그고...
명상에 빠져있을 그때!!..
5살정도 돼보이는 꼬맹이가 탕으로 들어오는것이 아닌가...
이제 막 목욕하는 재미를 붙인것만같은 그녀석...
대중탕이란 개념은 아직 주입이 되지않은듯...
혼자신났더라...
흐믓한 얼굴로 쳐다보며..나도 저맘때는 저랬지...
하며 날라오는 물세례를 피해가며 추억에 젖어들고 있었다..
그때..그아이의 아버지로 여겨지는 인물이 등장했다..
그 아이에게 주의를 주더라..
"살살놀아야지!!...옆에 아저씨한테 튀기잖아!!.."
아저씨..아저씨..아저씨..아저씨..아저씨.........
물론 탕엔 나혼자 밖에 없었다...아저씨라니...
OTL...
다들 이렇게 늙어가는거지??
그런거지??
짤방은 근영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