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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문제점.
게시물ID : soccer_34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별빛달빛
추천 : 7
조회수 : 73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8/27 14:18:33
단순히 나스리만 그런게 아니다.

이미 플라미니 갈 때부터 아스널의 태도 자체에 문제가 많았다.

플라미니가 주급 2천만원 받으면서 1년 훨씬 전부터 제계약을 요구했는데
그걸 묵인했던 아스널과 감독의 의도가 궁금하다. 플라미니가 직접 말했지..
자신은 5천만원만 더 올려줬으면 되었다고.. 

근데 그 5천만원 더 주기 싫어서.. 재계약에 대한 대화는 커녕 다 묵인하다
결국에 참다 못 참아 이적선언하니까.. 그때가서 급급하게 주급 1억원 제시했다.
자기가 제시한 5천만원보다도 3천만원 더 주는데도 플리미니는 갔어..

왜? 빈정 상하니까.. 아스널 떠나는 선수들이 정말 다 순수하게 돈 때문에 나가는 것 같냐?

나스리 같은 경우에도 애초에 작년에 본인이 재계약을 요청했었다.
근데도 아스널과 감독은 계속 묵인했지.. 그러다 원터 브레이크 끝나고 나스리 본인이
이적하고 싶다고 발언하니까 그제서야 재계약하자는 꼬라지하고는..

애쉴리 콜도 왜 떠났는데.. 앙리는 재계약을 그렇게 서두르더니 
자기한테는 돈 십원 올려주기 싫어서 재계약 요청 계속 쳐묵쳐묵하니 구단에 빈정을
안상할리가 있나.. 아스널을 떠난 대다수 선수들을 보면 아스널 태도 떄문에 빈정상해서
떠난 케이스가 많다.. 

왜 본질적인 것은 놓치고 무슨 떠난 선수들을 두고 배신자라니 뭐니 하니 우습기 그지없다.
클리쉬가 오죽했으면 아스널 떠나고나서 속시원하고 했을까..


이런 건 금액의 문제가 아니라 선수 몸값에 맞는 대우를 해줘야하는데 그렇지가 않다.
해줘도 어차저차 질질 끌면서 약을 다 올리니.. 빈정상해서 재계약 안하고 가는거야..

아스널은 진작에 클리쉬, 콜, 나스리, 세스크까지 재계약 요구 시점에 적절한 주급을 
제시하였다면 다 떠나지는 않았을 것이다.

어떤 기사처럼 갈라스때부터 아스널은 매해 한명씩 주축이 꼭 탈출하듯 나간다..


이런 아스널의 태도는 선수 영입에도 그대로 들어난다.

웽거도 오세훈처럼 이적시장 열리기 전에 공약 세우고 안지키면 물러났으면 한다.
작년도 그렇고 올해도 그렇고, 웽거가 뭐라고 했냐? 반드시 우승 전력을 갖출거라고 했다.
항상 매년 이적시장 열리기 전에 온갖 기대는 다 갖게 해놓고 정작 열리면 이리저리
저울재다 다른 팀에게 다 뺐기지.. 결국 자기 버릇 못 고치는거야..

웽거가 돈이 없다고? 웃기지좀 마라.. 구단주 지원 금액이 에메레이츠 완공되기 전부터도
첼시, 맨유 다음으로 컸단다. 

아르샤빈 살 때는 그렇게 푼돈이라도 아낄려고 발발 떨더니
챔버드린이라는 유망주 살 때는 쿨하게 1500만파운드를 질러버리네..


한 마디로 웽거가 하는 꼬라지를 보면 마냥 좋아할 수 없는 스타일이다.


무슨 웽거만 돈 적게 쓰고 좋은 성적 유지했는 줄 아냐?

퍼거슨은 맨유 부임 이후 3년 동안 돈을 적게 쓴게 아니라 아예 안쓰고 우승시켰다.
심지어 팀은 강등권이었다.. 그래도 잘만 폴 파커, 폴 잉스, 개리 팔리스터, 리 샤프
스티브 브루스, 데이빗 메이 키워내고, 데니스 어원, 브라이언 롭슨, 브라이언 맥클레어
마크 휴즈, 라이언 긱스 발굴하고..베컴, 폴 스콜스, 게리 네빌, 필립 네빌, 니키 버트 
로이 킨, 피터 슈마이헬을 다 공짜로 데려왔잖니..


무슨 아스널이 그때 맨유만큼 재정적으로 힘든 것도 아니면서 이리저리 핑계대며
이윤이나 낼 생각하고 선수 주급 짜게 주는 건 내 알바 아닌데.. 묵인하며 요구하나 
제대로 안들어주면서 떠난다는 선수에게 악담이나 하지마라..

감독부터가 우승에 대한 열망도 없고, 프로 대우도 머같이 해주는데
어떤 선수가 무슨 명목으로 남아있냐.. 주축선수가 한 둘이 아니라 줄줄이
빠져나간다는 건 그 선수들 문제가 아니라 팀 운영이 문제라는 것이다.

베르바토프봐.. 벤치워머로 나둔대도 자존심 구져지면서도 안떠나잖니..
그게 정말 돈 때문인 것 같냐? 돈 때문이면 오히려 진작이 더 이적했어야해

프로라면 누구나 돈과 우승을 목표로 한다..그러나 간혹 돈에 욕심이 적은
선수는 있지. .하지만 우승에 욕심이 적은 선수는 없단다.

선수들이 왜 미친듯이 뛰는데.. 다 우승하려고 뛰는거야..

왜 오언이 지난 세월보다 맨유에서의 로테이션일 때가 더 행복하다고 했을까..
보면 아스널 본인들만 착각에 빠져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올해 맨유가 작년 활약한 선수 주급 얼마나 올려줬는지부터 보고 와라..
맨유를 움직이는 건 우승이라는 타이틀도 있지만, 즉각 즉각 대우 해준다.

정상적인 강팀들을 보라고.. 레알이나 바르샤나.. 

올해 리그 1,2,3위 클럽도 미친듯이 영입하는데 턱걸이로 4위한 아스널은 저러고 
앉았는데 거기 있는 주축선수들이 눈알이 안돌아갈 것 같냐..

이런 것에 대한 투자가 팀 운영이고 정상적으로 돌아가게 하는 근간인데.. 
웽거는 무슨 구단주를 위해서 일하는 감독 같다. 이번에도 봐라..

그 큰돈으로 누굴 영입하는지.. 웽거한테 미안하지만 이적에 관한 발언만큼은
믿기 싫다. 도대체 얼마나 속아야 하는지.. 그 소속팀 선수는 오죽할까..

세스크가 아무리 고향이 그리웠다해도, 나스리가 우승에 목말라있었다해도 아스널은
둘 중 한명은 반드시 붙잡아둘 수 있었다.. 그러나 6년 무관을 이어오게 만든 그
오랜 버릇을 못 고치니.. 서서히 얘내들이 말라간거지..

새로운 선수는 영입하면 그만이야..하지만 이러한 주축이 나간다는 건 어느 기사처럼
아스널의 계급하락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 출처 네이버 ohgg****



아스널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짚어준 글이네여. 밑에 파브레가스 까는?글 보고 뭔가 안타까워서;
저도 첨엔 아스널 불쌍하다고 생각햇는데 이 글보니까 맘이달라지네여 오늘 케이힐 100억에 오퍼 넣엇다는 기사보고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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