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가 너무 타고싶은데...! 막막합니다!!

안녕하세요 자전거게시판주민 여러분

저는 흔한 고2입니다

제가 겁쟁이페달이라는 만화를 접하게 되었는데요

읽다보니까 갑자기 자전거가 너~~~무 타고싶은겁니다.

그런데 제가 기숙형고등학교를 다니다 보니까 자전거를 타려면 주말에 밖에 못탑니다요.

그래두 다행히 집바로옆이 안양천이라 자전거타고 바로 한강으로 갈 수있구,

해서 자전거를 하나 장만하고 싶어요.

자신의 각력으로 바람을 가르고 스피드한 주행을 즐기는 그런,

자전거를 타고싶은데요,

도데체 뭘 골라야될지 모르겟더라구요...

일단은 로드? 가 좋을 것같고, 도심형자전거? 도 나쁘지 않을 것같습니다...

욕심만 놓고 보자면 로드자전거(맞나)를 사고싶은데,

가격도 비싸고

자전거를 안타본지가 벌써 2년가까이 되는데 나따위 초심자가 로드를 타도 될까 하는 생각도있고...

그리고 산다고 하더라도 그비싼거 누가 훔쳐갈까봐 무섭고...

(어떤 X놈의 자식이 자전거를 3번이나 훔쳐갔어요 허허)

또 관리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고...(자전거 둘곳이 없습니다. 집이 허름한 빌라에다가 1층이고 계단은 좁고, 집에 베란다 없고... 이전까지 자전거는 그냥 밖에다 세워 뒀기에 만날 비맞고(미안해ㅠㅠㅠㅠㅠㅠ) 도둑맞고(미안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제약이 있는데도 자전거가 너무 타고싶더라구요

마침 이번 여름방학때 아버지랑 자전거 여행가기로 해서리... 자전거도 사놔야 하능데말이죠...

(사실 아버지랑 초5때 대전, 중1때 대구까지 자전거여행갔었음요!(출발지 서울부근) 여름에 더워서 나시입고 타는데 자외선차단제도 안바르고 ㅋㅋㅋ 화상입어서 어깨살 다까지고ㅋㅋㅋㅋㅋ 아프고ㅋㅋㅋㅋㅋㅋ 중간에 물이 다떨어졌는데 주위에 마을은 없곸ㅋㅋㅋㅋㅋ 그나마 발견한 노인정에 들어가니 정수기 물다떨어졌다하고ㅋㅋㅋㅋㅋㅋ)

서론이 길었군요

여튼 제가 자전거를 사려고 하는데 뭘사야할지도 모르것구, 뭐가 좋은지도 뫼르것구,

오프라인? 온라인? 어디서 어떻게 사야될지도 막막하네요

한번사면 열심히 탈 자신 있습니다.

좋은 조언 해주실 천사오유러 어디 안계신가요

부디 조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