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전력 뛰어 그런거 안해도, 응원단원들은 한학기지나면 100점만점에 99점은 받을거에요.
근데 응원이라는게, 특히 학교의 얼굴을 대표하는입장이라면,
정말로 완벽해야하거든요.
실수가 없어야한다는거죠.
하나틀리면 쓰레기가 되는거에요.
근데 그게 열정만으로는 안돼요.
몸을 움찔하고싶어서 움찔!했겠어요 미쳤다고.
균형 안잡고싶어서 휘청대는거 아니잖아요.
제입장에서는,
군대문화는 일단 반대에요. 없어져야할 악습이죠.
어디 용X대처럼 후배가 선배한테 어휴...
근데 목적상 필요하다면,
딱 우리가 초중고 수련회가면 겪었던 것들.
그정도까지는 충분히 합당하다고 생각해요.
오늘 본것도 고대에서 신입생들 땡볕에 세워둔건 좀.. 벙쪘지만..
연대가 보여준 모습정도는 괜찮지 않나 싶네요.
경험상 실수하나를 없애기에는, 공포감만큼 효과적인게 없어요.
물론 시간이 백만년쯤 있다면 뭔들 못하겠냐만, 그렇지 않으니까요.
고딩때 항상 수학 100점을 노렸지만, 자주 실수가 있어서,
처음엔 걍 어떻게 어떻게 하면 되겠지 조심하자
멍청하게도 안일하게만 그저 생각했다가,
고3되고서는 모의고사 실수할때마다 좀.. 독특한 방법을 취해봤어요.
그랬더니 고쳐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