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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방-허용되지 않는 지성
게시물ID : religion_192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qing香
추천 : 2
조회수 : 74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6/13 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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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독 다큐 (라고 쓰고 구라라구 읽는다.) [추방 - 허용되지 않는 지성]을 들고 와서 진화론을 공격하면 학계에서 추방된다고 "믿는" 종교인이 있다.
Untitled.png

이제 그에게 진실을 알려줄 것이다.


추방, 허용되지 않는 지성(Expelled, No Intelligence Allowed)

제목도 바꾸고, 합성까지 해가면서 도킨스를 낚았다는 전설적인 영화.


그들만의 리그라는 단어가 실로 어울립니다.

제작진의 허술한 짓거리에 대해서는 사이트

http://www.expelledexposed.com/ 을 참고하시길.

..... 중략......

"어떻게 해서 이런 절라게 신기하고 정교한 메카니즘이 그냥! 그냥! 그냥 생길수있단말입니까그럴수는없다고이연사힘차게외칩니다 왈왈!"
이라고.

공부나 하고 떠들어줬으면 싶지만 말입니다...


그외에 이영화에서 추방(?)당했다는 6인의 창조설자에 대한 정리입니다^^

1. 리처드 스턴버그(Richard Sternberg)

관련링크 : http://blog.naver.com/godnaldo/101196576

2004년 9월, 스티븐 마이어가 쓴 지적설계관련 논문이 사상최초로 학술지에 공식게재되었다. 전세계의 창조설자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마구 선전을 해댔다. 이 논문이 실린 학술지인 Proceedings of the Biological Society of Washington은 학자들 사이에서 거의 알려지지 않은 이른바 low-impact journal, 다시 말해 '듣보잡저널'이었지만(지금은 망해버린거 같다.) 현 한국 지적설계 연구 회장 이승엽 교수는 창조과학회에 실린 글을 통해 '국제적인 학술지'에 논문이 실렸다며 무슨 노벨상감이라도 되는둥 민망한 설레발을 쳐댔다. 아무리 low-impact journal이라고는 하지만 과학계는 어떻게 사이비과학이 과학저널에 실릴수 있는지 경악와 우려를 숨기지 못했고 이를 반영하듯 네이처뉴스에도 이 사실이 보도가 되는등 굉장한 논란이 된다. (영화에서는 논문이 너무 잘나서 논란이 된 것처럼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어이없게도 얼마 후, 해당 학술지에서는 다음과 같은 발표를 하며 논문게재를 취소했다.

The paper by Stephen C. Meyer, "The origin of biological information and the higher taxonomic categories," in vol. 117, no. 2, pp. 213-239 of the Proceedings of the Biological Society of Washington, was published at the discretion of the former editor, Richard v. Sternberg. Contrary to typical editorial practices, the paper was published without review by any associate editor; Sternberg handled the entire review process. The Council, which includes officers, elected councilors, and past presidents, and the associate editors would have deemed the paper inappropriate for the pages of the Proceedings because the subject matter represents such a significant departure from the nearly purely systematic content for which this journal has been known throughout its 122-year history.

이 논문을 게재승인한 리처드 스턴버그는 그 누구와도 상의하지 않고 혼자서 일방적으로 논문게재를 결정해 버린 것이다. 학술지측에서 정식으로 재검토해본 결과 정상적인 심사과정을 거쳤으면 절대로 실리지 못할 논문이었고 따라서 논문게재가 취소되어 버린 것이다. 이 논문은 지적설계설 최초의 정식 논문이자 최후의 정식 논문이었다. 지적설계설 유일의 정식게재논문의 진실은 허접한 듣보잡저널에서도 정상적인 심사과정으로는 죽어도 실릴수 없을 정도로 허접한 논문이었던 것이다.

이 어처구니 없는 코메디는 이미 그 당시에도(2004년~2005년) 국내의 웬만한 생물학자분들도 다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이미 내 서로이웃인 버둥이님, 그리고 진화론에 관한 많은 대중서적을 쓰신 전중환 교수님도 자신의 블로그에서 이미 이런 사실을 자세히 다룬바가 있을 정도다. 그런데도 2008년에 나온 영화인 "추방-허용되지 않는 지성"은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이런 사실은 전부 감춘채로 마치 스턴버그가 '단지 지적설계 논문을 실었다'라는 사실 하나때문에 직장에서 쫓겨나고 엄청난 비난과 탄압을 받은거처럼 이야기한다. 논문 무단게재한 희대의 사기꾼이 욕먹는건 당연한거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턴버그는 직장에서 짤린 적은 없었으며, 심지어는 아예 고용된 신분도 아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이 영화는 이런 중요한 사실은 묵살해버리고 있지도 않은 추방과 탄압을 만들어내서 거짓말한다.



2. 길레모 곤잘레스(Guillermo Gonzalez)

관련링크 : http://blog.naver.com/godnaldo/102974113

아이오와 주립대의 천문학과 조교수다. 동료들중에 논문실적이 월등히 좋았으나 지적설계를 주제로 하는 책인 '선택받은 행성'이 출간되자 종신교수직에서 탈락하는 추방을 당했다고 한다. 물론 거짓말이다. 곤잘레스가 소속된 학부의 종신교수직 심사는 다른 과에 비해서 월등히 엄격해서 탈락률이 굉장히 높았다. 최근 10년사이에 12명이 후보에 올랐으나 그 중에 4명이나 불합격을 했던 것이다. 고르고 고른 후보중에 66%밖에 합격을 못한다는 것은 결코 호락호락한 자리가 아니라는 것이다. 게다가 아이오와 주립대에서 일하는 기간동안 그의 연구실적은 꾸준히 하락세였다. 과거의 실적이 아무리 화려하더라도 미래의 전망을 보여주지 못하는 인재는 신뢰성에 큰 의문을 주게 된다. 그리고 과거의 연구실적도 다소 과대포장된 것이었다고 한다. 다른 사람이 쓴 논문을 소개하거나 재정리하는 수준의 논문이 지나치게 많을뿐 독창적인 업적이라고 할만한게 적다는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곤잘레스가 가르친 학생들의 성적도 동료들의 제자에 비해서 좋지 못했으며 연구비지원을 이끌어내는 실적도 동료들 중 가장 좋지 않았다. 물론 곤잘레스 당사자의 입장에서는 나름대로 억울한 점이 많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영화는 다큐멘터리라는 장르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전혀 균형잡히지 않은 편파적인 주장을 한다. 곤잘레스는 불행히도 종신교수직을 따낼 만한 실력이 없었으며 단지 그것 뿐이다. 진화론이랑은 아무런 상관도 없다.



3. 로버트 마크스(Robert Marks)

관련링크 : http://blog.naver.com/godnaldo/102974113 , http://blog.naver.com/godnaldo/105015285

베일러대학교 전기공학과 교수다. 탄압당했다는 내용부터가 어처구니가 없다. 연구실 홈페이지가 폐쇄당했다고 탄압이란다. 이 영화에서 탄압당했답시고 나오는 인물을 다 긁어모아봐야 6명밖에 안된다. 그런데 '홈페이지 폐쇄'같은 것까지 갖다 붙여야 하는가??? 이 자체가 실제로 추방이니 탄압이니 하는 것은 애초에 없었다는 반증 아닐까? 홈페이지 폐쇄를 따져보기 전에 먼저 베일러대학교와 지적설계와의 불편한 과거를 알아보자. 1999년, 두 명의 지적설계설자가 베일러대학교 내에 the Michael Polanyi Center라는 지적설계 연구단체를 세운다. 문제는 전혀 학교에서는 허락한 바가 없다는 것이다. 이들은 해적집단에 불과했으며 학교내부에서는 사이비 과학 연구단체가 허가도 없이 세워진 점에 대해서 내부적으로 많은 우려가 있었다. 이 단체는 후에 뎀스키가 수장으로 있는 다른 단체에 흡수통합되어버린다. 그리고 뎀스키와 마크스의 강력한 접점은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만큼 밀접했다.

그런데 여기까지는 괜찮았다. 문제는 그 후, 마크스교수의 문제의 홈페이지가 거짓선전을 했다는 것이다. 마치 학교전체가 자신들의 연구를 지지하고 지원하는것처럼 광고를 해댔다. 자기 멋대로 학교차원에서 지적설계를 지지하는것처럼 이야기를 하니 가만히 참고 볼 수 있겠는가? 안 그래도 학교내부에 허가없이 해적단체를 세워서 학교에 민폐를 끼쳐온 일당들이었다. 그러나 놀랍게도 학교는 또 한번 관용을 발휘한다. 마크스교수에게 홈페이지에서 학교가 지적설계연구를 공식적으로 지지한다고 묘사한 부분만 삭제하면 계속 홈페이지를 운영해도 상관 없다는 것이다. 이 협의와중에 홈페이지가 일시적으로 폐쇄가 된다. 이런 너그러운 제안을 거절하고 서버를 옮겨 버린 것은 다름아닌 마크스교수 본인이었다. 서버를 옮긴 후, 학교측의 아무런 간섭없이 지금도 홈페이지는 잘만 돌아가고 있다. 게다가 마크스의 신상이나 사회적 지위에는 아무런 징계도 위협도 없었다. 그는 원래부터 있던 교수자리에 지금도 그대로 안녕히 잘있다. 감봉, 근신같은 다른 일체의 징계도 없었다. 학교에서 홈페이지를 일시적으로 폐쇄한 것 말고는 털끝하나도 건드리지 않았다. 도대체 어디서 추방당하고 무엇을 탄압당했다는건가???



4. 캐롤라인 크로커(Caroline Crocker)

관련링크 : http://blog.naver.com/godnaldo/104866619

한때 조지 메이슨 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생물학을 가르쳤다. 수업중에 지적설계설에 대한 내용을 언급했다. 그 때문에 학교측으로부터 추방당했다고 한다. 그리고 학계의 블랙리스트에 올라 다른 학교에서도 영원히 수업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거기에 덧붙인 크로커의 명언이 가관이다. "나는 그냥 지적설계관련 슬라이드를 몇 장 보여줬을 뿐, 저는 창조설자가 아닙니다."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안했다는 모 연예인의 희대의 구차한 변명이 생각나는 순간이다. 학교에서는 크로커를 추방한 것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학교측은 크로커가 계속 수업을 할 것을 제안했고 딱 하나 지적설계내용은 가르치지 말라는 조건을 걸었을 뿐이다. 수업을 듣는 학생들의 항의가 빗발친데다가 지적설계자체가 커리큘럼과는 관계도 없는 사이비과학이었으니 학교측이 전혀 무리한 요구를 한 것은 없다. 그러나 제안을 거절하고 학교를 떠난 것은 크로커 본인이었다. 블랙리스트에 올랐다는 것도 역시 거짓말이다. 도대체 블랙리스트에 올랐다면서 어떻게 다른 학교에 강사로서 이름이 올라가 있고 심지어 학생들의 강의평가까지 있는가??? 조지 메이슨 대학교를 떠난 후에도 한동안 멀쩡하게 다른 학교에서 수업을 한 것이다. 블랙리스트는 어떻게 된 걸까? 게다가 연구소에서 멀쩡하게 연구원으로서 상당한 커리어를 쌓았으며 그외에도 교회등 여러 장소에서 사이비과학을 가르치며 부수입을 챙겼다. 추방도 탄압도 없었다.



5. 파멜라 위닉(Pamela Winnick)

관련링크 : http://blog.naver.com/godnaldo/105015285

이번에는 과학자가 아니라 언론인이다. 언제부터 주류과학계가 언론계도 장악할만큼 권력이 강했는지 궁금하다. 무슨 장막 아래의 그림자 정부,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라도 되는가보다. 그렇게 권력이 강한 "진화론자"집단이 왜 디스커버리 연구소는 손도 못대는지 여쭤봐도 될까? 일개 시간강사의 사생활도 다 파악해서 일일히 블랙리스트에 올릴 정도로 권력과 정보력이 강한 집단이 그들의 본거지인 디스커버리 연구소는 팔짱만 끼고 구경만 하고 있다는 말을 믿으라는 걸까? 디스커버리 연구소는 무슨 외계인 정부에서 뒤를 받쳐주는 모양이지? CIA의 정보력 + FBI의 권력을 동시에 지닌 "진화론자"집단이나 그런 집단에 맞서서 털끝하나도 안다치고 멀쩡하게 살아있는 디스커버리 연구소나... 무슨 환타지소설을 읽는거 같다.

파멜라 위닉은 마치 크로커의 도플갱어같다. 크로커처럼 파멜라도 창조설자가 아니며 단지 기사에서 지적설계를 살짝 언급했을 뿐이랜다. 지적설계를 살짝 언급했을 뿐인데 직장에서 쫓겨났댄다. 직장에서 쫓겨나고 언론계의 블랙리스트에 올랐댄다. 기자로서의 생명이 이때 완전히 아작났댄다. 진실은 크로커때의 경우랑 똑같다. 지적설계를 살짝 언급한 정도가 아니라 골수 창조쟁이였으며 직장에서 쫓겨난 사실도 없다. 블랙리스트는 커녕 문제의 직장을 떠난 후에도 잘만 기자노릇하고 다니고 책도 썼다. 지적설계때문에 쫓겨났다는 곳에서 다시 초청을 받아 지적설계설칼럼을 썼다니 말 다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거짓말인데다가 레파토리가 크로커의 경우랑 완전히 같다. 둘이 짜고 치는 고스톱이 아닌가 의심스럽다.



6. 마이클 애그너(Michael Egnor)

관련링크 : http://blog.naver.com/godnaldo/105015285

그는 신경외과 전문의이다. 그 바닥에서는 특이하게도 오래전부터 창조설자로 활약해 온 거 같다.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에세이에서 "오늘날 의사는 약을 연구하는데 진화론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말도 안되는 내용을 썼고, 그 때문에 많은 반박을 받았다고 한다. 이게 끝이다. 이게 애그너가 받았다는 탄압의 전부다. 달랑 6명밖에 안되면서 이런 사람까지 갖다 붙여야만 했나? 이제 영화의 속편에서는 탄압당한 사람들로서 김명현, 액션맨, 임상묵같은 사람들도 출연시킬 예정이신가? 내 서로 이웃 버둥이님은 웬 엉터리 먹사가 쳐들어와서 수백개의 악플을 달면서 거의 몇달을 괴롭혔는데 그럼 버둥이님도 탄압당했다고 해도 될까? 카르스트님, 올챙이 대마왕님, 엘빈스님등 나의 여러 이웃들이 석연찮은 이유로 액션맨 블로그에서 차단당했는데 이 사람들도 탄압당했다고 주장하고 다녀도 괜찮나? 나는 임상묵 블로그에서 댓글 삭제당하고 차단당했는데 내가 당한 탄압(?)도 애그너가 당한 탄압에 뒤떨어질건 없는거 같다. 우리도 증언모아서 영화한편 찍어 볼까나???




전에 디스커버리 연구소에서는 진화론을 반대하는 과학자를 모아 서명운동을 벌여 무려 100명을 모았다고 한다. 진화론 반대에 서명하면서 나댄 사람들만 100명인데 고작 자칭 추방당했다는 사람 6명밖에 못 퍼왔는가? 그나마도 죄다 거짓말이다. 무슨 다큐멘터리 영화에 사실은 없고 거짓말만 잔뜩있는지 경악할 지경이다. 이런대도 추방당했다느니 탄압때문에 논문이 못 올라오고 있다는둥 하는 변명이 가당키나 한가? 제대로 된 논문이라면 아무리 진화를 반대하는 논문이라도 얼마든지 실릴 수 있다. 아니 환영받는다. 다만 그런 논문이 존재하지 않을 뿐이다. 학교나 기타 장소에서 창조설 가르치고 자기 홈페이지에 창조설이 마치 사실인양 올려놓는 것도 막을 뾰족한 방법이 없다. 전 세계 과학자들이 창조설, 지적설계설을 사이비과학이라고 규정하고 큰 재판에서도 두 번이나 공교육에서 가르칠 수 없다는 판정이 나왔는데도 디스커버리 연구소는 멀쩡하게 살아있다. 아직도 탄압이니 추방이니 하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손바닥으로 하늘이 가려지는가? 탄압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가???



진화론을 공격하거나 거부하는 학자들은 미국의 경우 학계나 강단에서 도태되고 있다는 주장은 역시나 구라로 판명났다.

거짓말하면 어떻게 된다? 지옥간다.ㅋㅋㅋㅋㅋㅋ

정말 개독은 구라가 아니면 자기네 종교를 지킬 수 없는 것일까? 아니면 멍청해서 목사가 지껄이는 구라를 사실 확인도 해보지 않고 그냥 믿는 것일까?

이 글을 읽는 모든 개독들은 스스로 반성을 했으면 좋겠다. 
출처 http://blog.naver.com/godnaldo/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religion&no=6039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religion&no=19199&s_no=19199&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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