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현실적인 청사진을 그릴 나이이긴 해도........ 마음으론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들다 너의 미래에 내가 있는 건 바라지도 않았어 당장 지금 네곁에 함께하고싶은 마음 뿐이었지 자꾸 생각나서 어떡하지? 시간이 해결해줄까? 영원한 생채기로 남을 것 같다... 너무나 아련하고 애틋하고 언제든 돌아왔으면 좋겠어... 아니면 이유를 말해줘... 완전한 정리를 위한 이유 혹시 나한테 직접 말하기가 힘들어 내 꿈에 와서 마음없다고 말해준거니 너를 기다리는 시간이 영겁과도 같다 기다려도 되는걸까 네 목소리가 너무 그리워 난 늘 여름이 질때 명절무렵 좋은일이 일어나곤 했지 날이 선선해질 무렵 말이야 그때까지만 기다려봐도 될까, 나 그때까지만 기다려보고 안오면 잊을게 네가 내게 진심이었다는 것만 기억하고 다른거 다 잊을게 아직 안녕은 못할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