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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애정결핍인가봐요..
게시물ID : gomin_1921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경숙
추천 : 0
조회수 : 47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8/11 00:34:44


누군가 그게 가족이든 듬직한 남자친구든 항상 제 곁을 지켜줄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나봐요..



가족이 나에게 매몰차게 대하거나 믿었던 남자친구가 조금 변하고 조금씩 편해지는 과정에서 실망스럽게 행동하면


세상 나혼자같고 억장이 무너지는것같고 그러다가 혼자 울어요. 엉엉 울어요진짜. 아랫집 윗집 다 들릴정도로..



이제 정말 성인인데 아기같은 투정에 생각 가지고 사나싶어서 고민이 많이 돼요.. 어떻게 보면 사람이 큰 틀안에서만 변하지 않으면되지 너무 기준을 엄격하게 세우고 옭아매고 있는 제모습을 볼때면 새삼 놀라게돼요.. 허무하기도 하고... 내가 생각했던 삶의 방식은 이게 아닌데 하면서요...



그런데 외롭고 혼자같고 의지하고 기댈사람을 원하고 갈증나하는 이런게 언젠가는 없어질까요?  아니, 제가 금방이라도 그렇게 될수 있을까요?


구속하고 얽매는 것도 사랑의 한 방법이라고 생각했던 첫사랑때 기억을 하니.. 씁쓸하면서도 나름 추억인것같고.. 두사람모두한테 미안하고 그래요...ㅎ



펑펑 울고나니 기운도 빠지고 힘이없는데 오히려 머릿속은 맑아지는 것같아요ㅎ..  복잡한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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