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에는 욕심이 없으므로 욕계(欲界)가 아니고, 그 국토는 지거천(地居天)이므로 색계(色界)가 아니며, 중생에게 형상이 있으므로 무색계(無色界)도 아니다.
모든 중생들은 정각(正覺)을 깨닫지 못하고 큰 꿈[大夢] 속에 있으면서 6도(道)에 떴다 가라앉았다 하면서 일찍이 쉼이 없다.
여러 하늘[諸天]은 비록 즐겁지만 업보가 다하면 형상이 쇠잔해지고, 수라(修羅)는 진심(瞋心)을 내어 전쟁을 일삼는 것을 뛰어난 것으로 여기고, 방생(傍生)은 날아다니고 뛰어다니며 음식을 다투고 서로 해친다.
귀신(鬼神)은 유명세계의 그늘에서 기갈에 곤핍을 당하고 있고, 지옥중생은 장야(長夜)에 고통을 부르짖고 있다. 인간 세계[人趣]에 태어난 것이 실로 다행스럽긴 하지만 생로병사의 온갖 고통이 얽어맨다.
'나무아미타불' 육자명호를 늘 염불하시면,
현생에는 업장소멸이 되어 불보살님들의 가피를 받고,
내생에는 반드시 극락왕생하여 성불합니다.
모든 생명들이 코로나와 자연재해로 고통받지 않고 평온하시기를 아미타부처님께 발원합니다.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