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가 일어나고 1일후에 바로 숭례문으로 달려갔습니다.
처참하더군요...
이제까지 봤던 숭례문의 모습중 가장 쓸쓸해 보였습니다...
일주일 후... 다시 찾아왔습니다...
수많은 인파들...
철창안에 있는 숭례문...
한참을 바라보다 허무해서 하늘을 바라보았................
숭례문을 기리는 제사
손에 손에 국화꽃 한송이...
그렇습니다... 지금은 국상중입니다...
게시판같은 곳에 적인 글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역사는 장난이 아니고 문화는 장남감이 아니다! 부끄러움을 알라!" 개인적으로 가장 가슴에 받혔던 멘트...
우리는 대한인입니다.
붉은 글씨가 인상적이라는... (첨엔 혈서인지 알았는데 다행히 미술용 물감)
600년 역사가 한줌의 재로...
6명의 인건비가 없어서...
글씨도 그만 울어버렸습니다...
건축물이라도 좋으니 다시 복원되었으면 합니다...
아닙니다... 저희 모두의 탓입니다...
수많은 정치적 멘트중 하나... 정치적 멘트는 일단 패스
『우리 모두의 책임』
이게 중요하죠. 모방범죄는 절대 안됩니다!!!
중국 교포도...
일본인들도 각각 한마디씩 적고 갔네요...
"숭례문을 건축한 조선인들의 억울함은 누가 알아줄까?"
씁쓸한 한마디......
"돌하나 나무조각 하나도 버리지말고 복원하여 중앙박물관에 보존하자!!!" 솔직히 저번에 기와장 버린다고 했을때 어이없었다는......
숭례문 (1394~2008) 2008년에서 멈출만한 것이 아니였습니다...
"동심도 슬퍼한다." 아이들도 보고 있습니다...
간절한 소녀의 마음이 전해지는듯...
그중에선 작품성이 상당한 뛰어난 그림들도 다수 있더군요...
초등학생이 만든듯 합니다...
사진 위부분이 짤렸는데, 위로 계속계속 뻗어나가는 숭례문 그림입니다.
불타는 숭례문의 당시가 생생하게 기억나네요...
이건 아마 유치원생들이 그린 것 같습니다... 나중에 이 아이들이 이것을 어떻게 기억할지...
죽지않아!!!
'망양지탄'같지만 앞으로 더욱 관심을 가져주자고요.
힘내셔서 멋지게 복원해 주시길!
암쏘쏘리 벗알려뷰 다 거짓말이야! 몰랐어 이제야 알았어 네가 필요해
하하씨라도 왔다 가셨나보죠. ㅋ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아이들도...
어른들도...
그리고 외국인들까지...
모두 안타까운 마음에 펜을 들었습니다...
그래도 아직 희망이 있습니다. 저희들도 다시 일어나듯이 숭례문도 다시 일어날 겁니다.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있을테니까요...
한겨울의 따뜻한 녹차 한잔처럼 우리들의 마음도 따뜻해졌습니다... 비록 숭례문은 붙탔지만, 그것을 계기로 대한민국은 다시 하나가 되었습니다.
미안하다... 그리고 사랑한다...
다시 일어나라. 그리고 영원하라. Forever 숭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