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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922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32132151★
추천 : 5
조회수 : 942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0/07/16 01:56:02
안녕하세요..대한민국 고3 수험생입니다..
한달정도됬나요..
여친으로부터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오빠..나 오빠랑 사귀는거 너무 힘들어.
그냥 너무 힘들어 ....헤어지자..'
이렇게 문자 한통이 왔더라구요...(여친은 고2 입니다)
전 정말 여자친구 없으면 죽을것같아서.. 붙잡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을 달라고 하네요
그후.. 이틀동안
제 문자,전화 다 안받더라구요...
저는 여친이 다른 남자 생겼거나, 더이상 저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그동안 고마웠어..그만할게..잘지내.(생략)'
이렇게 문자를 보냈더니
여친이 '조금만 더 기다려주지...바보..알았어..'
이렇게 답장이 오네요..
너무 혼란 스러웠습니다.. ' 이 애가 날 가지고 노나..?' '무슨생각하는거지?..'
답답해죽는줄 알았습니다...정말
결국 내린 결론은 '내가 고3이라서 많이 못봐서 힘든거구나..' 였습니다
(확실하지않고.. 아무리 물어봐도 확실하게 대답을안하니까..헤어지자는 이유를..)
그래서 저는 지금 다시 사귄다고해도 여자친구가 또 힘들거니까.. 저는 그런거 정말 싫어서
그냥 기다리라고 말했습니다..(수능끝나고 만날생각으로..)
시간이 지나고
여친의 친구와 채팅을 하게됬어요
정말 헤어진 이유를 알게됬네요...
이유는.. 제가 '고3인데 공부하는데 방해될까봐' 였습니다..
저정말 미치겠습니다...아... 아직도 이렇게 아픈데...
제가 고3인게 정말 원망스럽고..
그리고 지금 만난게 정말 .... 어떻해야되죠...ㅠ..
여자친구도 힘들어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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