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화장품가게에 가라. 그리고 누님에게(설령 할머니가 계시더라도) 누나 혹시 남자들이 쓸만한 여드름자국이나 흉터제거할수있는 화장품없나요? 하고 물어봐서 샘플로 보여주는거 써보고 사와. 농담안하고 사람얼굴은 이목구비만 확튀어나와도 존재감이 바뀐다. (그렇다고 스모키화장을 하란 소린 아니고 그냥 니얼굴에 꽃펴있는 여드름자국이나 흉터만 가려주라 이거지. 그정도는 화장측에도 못껴) 그럼 얼굴도 끝. (세수정도는 니들 하자나..그거면 돼.)
자 이렇게 자신의 준비는 끝났다. 뭐 세세하게, 머리다듬고 손톱발톱다듬고 팬티갈아입고 이빨닦고.........제발 상식적인건 그냥 해라.
-그다음에 니가 일할곳이다. 첨에도 말했듯이 피사방이나 패스트푸드 편의점 호프집이런데서 일할거면 그냥 가서 일만해. 몇가지 조건이 있다. 유니폼이나 정장을 입는 곳. 여자가 주고객층.(것두 10대 20대). 주간타임. 그리고 혼자일하는곳. 등등 음 나머지는 생각나면 그때 적기로 하고.
이유는 유니폼이나 정장을 입으면 평범한 너가( 평범+ 세련미가 추가되었습니다) 가 되거등. 여자가 주고객인곳은 당연하게도 그래야 다양한 여자를 만나고 그중에서도 너에게 호감을 가질수도 있는 여자가 나올수도 있는것이고 주간타임은....그래야 끝나고 놀거아녀...
그리고 중요한 혼자일할수 있는곳. 닥히 여러명 일해도 상관없는데..혼자 1:1이 가능한곳이면 된다. 자 이렇게 준비하면 되는데...
벌써부터 뭐야 이거....알바하지말란소리냐?! 야 그런곳이 어디있냐란 소리가 들리구마... ...뭐 이해못하는건 아니다만 그렇게 소리칠거면 그냥 피시방에서 일하고 저녁에 클럽가.
자... 이렇게 준비과정이 끝났는데 문제가 생기지. 바로 어디서 알바를 해야하나. 남성미물신 풍기는 곳에서 일해봐야....알아봐주는 사람은 같이일하는 동료일테고 앞서 나열한 곳에서 일하고싶어도 저기가 어딘지 감을 못잡겠고..
힌트를 주마. 각종 놀이기구. 까페 서점. 레스토랑. 행사 안내요원.및 진행요원. 생각나는게 이정도네...다른곳은 전문직이니..단기나 자격증없으면 힘들고.
자 너라면 어떤걸 골라서 일을 시작할래?
횽이 저기서 전부 일해봤지만 저중에 한군데서 6개월동안 전화번호만 4번받은곳이 있다.(미안 솔직하게 말하면 세번이고 한번은 같은 알바에게)
쓰다보니 지치네. 재미있었으면 나머지도 쓸께. 과연 이글이 공감대를 형성할까. 재밌으면 그만이라고 나올까. 아니면 욕먹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