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다니며 친해진 여자인 친구가 있었습니다 비슷한 유머코드로 학교내에서 밥도 같이 먹고 붙어다니고 카톡도 계속 이어지는 사이였습니다. 그래서 약간 관심이 생겼구요.. 그러다가 종강을 하였고, 전 주말에 영화나 보자고 했습니다. 그 친구는 알겠다고 하였고 저랑 이 여자애랑 친한 다른 여자애도 부르는게 어떻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솔직히 내키진 않았지만 부르라고 했습니다. 당일이 되었고 저희랑 친한 다른 여자애가 사정이 생겨 나오지 못했고 단둘이 영화를 봤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보고 각자 헤어져 집으로 갔습니다. 이 이후로 톡 답장속도가 현저히 느려지고 이 상태가 유지되다가 언제는 술을 마셔 오타를 왕창 낸 답장을 하더군요. 그래서 술마시냐 라는 답장을 했고, 여기서 연락이 끊겼습니다 ㅜ 제가 뭘 잘못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