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테도 이런일이 생기네요.. 라는 베오베글을 보다가 제 경험도 있고해서 그리고 30대 인생 선배로서(40대분도 계시겠지만...)조언 하나를 남기려고합니다.
저한테도...라는 글을 보면 임신 시킨 남자, 이름과 연락처 빼고는 실제 사는 곳도 모르고 잠적했다고 하는데...사실 이런 경우 이름 마저도 거짓이 많습니다.
연애를 하면 한국 사람들은 의외로 서로에 대해서 다 알 것 처럼 굴면서도 프라이버시라고 생각해서인지 주민등록증 확인 등의 신분증 확인 같은걸 안하더군요.
의외로 많은 남자나 여자들이 본명을 숨기고 결혼 여부를 숨기고 인조이 대상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이 역시 주거지 역시도 꽤나 많이 속이곤 합니다.
저 역시 몇번 당하고나서부터는 친해지는 단계에서 주민등록증과 학생의 경우 학생증 직장의 경우 명함등을 보자고 합니다. 사실 꺼리낄게 없는 사람이라면 별로 기분 나빠하지 않습니다.(취조 분위기로 달라는 것도 아니고 서로 바꿔보자고 하면 다 보여줍니다.)만약 보여주지 않는다면 솔직히 100에 99는 뭔가 꺼리는게 있는 겁니다. 경험상 대부분 그렇습니다.
그러니 남녀 등의 연애 관계에서는 반드시 신분증, 학생증, 명함 중 한두가지라도 확인하십시요. 보여주지 않는다면 절대 믿지 마시고요. 정말 제 경험 중 지금도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내용이니 꼭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