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좀 무리해서 오늘 하루 내내 침대와 합체하고 있다가
리듬이 완전히 바닥인 상태에서
오로지 유화한테 원두커피를 줘야한다는 생각으로 정모 장소를 나갔는데

(그 원두커피 별 것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파푸아뉴기니에서 직접 사가지고 온 거임..나름 고급원두임;;!!)

(아 자기 소개할 때 이 모임에 왜 나왔냐고 물어보면 그 말 하려고 했는데!
뭐하다가 나는 그걸 그냥 지나갔지..?)

생일 챙겨준다고 깨알같이 준비해준 주최차, 고생도 많고 고맙고요.
와.. 케이크까지.
(근데 그 케이크, 나는 개인적으로 정말 맘에 들었던 맛인데, 어디서 산건지 알려줘요..
유화가 사온 거였던가?..)

더불어 이제 댓글달면 항상 찬성 +10 부터 시작하는 사기 아이템까지.....


차가 끊길 시간대는 아닌데 도저히 몸이 상태가 안좋아서
제일 먼저 나와서 이렇게 후기를 일등으로 씁니다.

다들 남은 시간도 신나게 흔드시고
안전 귀가 하시길.



덧. 다음부턴 저도 모두에게 말 편하게 할게요
대신 절 부르실 때 형님에서 '님' 빼고 걍 .형.으로 불러주면
더 하하호호 할 수 있을 거 같고..

덧2. 아! 그러고 보니 개인적으로 제일 중요했던
핸드폰 찾아준 민활!!!!!!!!! 너무 고맙고!!!!!!!!!!!
그 틈새에 들어갔을거라고 처음에 생각했다가
도저히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거라고 포기했던건데
거기서 찾아주다니....!!!!!!!


덧3. 강남역 지나가다 생각날 땐 연락주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