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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실패(?)한 권총.jpg
게시물ID : humordata_19228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가가
추천 : 12
조회수 : 2957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21/09/27 19: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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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webp.jpg

 

 


FP45 리버레이터


2차대전이 한창일 때 미국이 유럽의 레지스탕스들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단발식 권총임.


겉모습만 보면 멀쩡한 권총같지만 손잡이 속은 탄창이 아닌 권총탄 10발이 들어있는 그냥 통이다.


레지스탕스들이 은밀히 사용할 수 있고, 빠른 원조를 위해 제작이 쉬워야하며 독일군의 수중에 들어가도 별 쓸모없도록 하기 위한 조건을 갖추다보니, 정말작고 가벼우며 제작도 쉬운데다가 독일군이 주워도 못써먹는 총이 만들어지게 되었지만 그건 아군도 마찬가지였다고...

 

 

03.webp.jpg


1번부터 7번까지가 탄을 장전하고 사격하는 과정이고 8번에서 11번까지가 탄실에 남아있는 탄피를 수동으로 빼는 과정이다.


탄피가 자동으로 배출이 안되기 때문에 실상황에서는 한발 쏘면 버려야하는 일회용이었음.


때문에 리버레이터의 메뉴얼에도 적에게 가까이 접근한 후 장전된 권총으로 적을 사살 후 적의 무기를 탈취하여 사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2달동안 100만정이 생산되었는데, 생산시간을 계산해보면 1정을 만드는데 6.6초밖에 걸리지 않았다. 때문레 리버레이터는 생산시간이 재장전시간보다 짧은 비운의 권총이 되어버렸다. (재장전시간 최소 10초 이상)

 

 

04.webp.jpg

 

 

100만정이나 생산된 리버레이터는 효율이 너무 좋지 않은 이유로 본래 목적인 유럽전선에는 거의 투입되지 못하였지만, 척박한 환경에서 일본군을 상대해야하는 태평양, 동남아, 중국의 항일저항세력에게는 한줄기의 빛이 되었으며, 의무적으로 권총을 차야하지만 돈이 부족하여 자국의 권총을 살 돈이 없던 일본군 초급장교들도 리버레이터를 노획하여 들고 다녔다고 한다.

 

 

00.png

 

 

 


이건 줄 알았는데 시대가 다르네요

01.jpg

 

출처 http://huv.kr/pds1096716
여길 참조해 작성하셨다고 함 https://namu.wiki/w/FP45%20%EB%A6%AC%EB%B2%84%EB%A0%88%EC%9D%B4%ED%84%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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