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녀A
1. 아 오늘 왠지 옷빨 잘받네. 사진 개쩌는데? 인터넷에 올려야지.
글 : 너무 잘난척하면 재수없어 보이겠지? "님들 데일리 착샷입니다. 요즘 살 너무 쪘네요. 저도 날씬해지고 싶어요."
댓글 : "님 지금 나랑 장난함? 겸손 오지네요. 저런분도 살쪘다고 하시면 전 그냥 나가죽어야 할듯."
2. 아... 그래 너무 자존감이 낮았나? 그냥 솔직하게 올려야지
글 : "오늘 착샷 좀 쩌는 듯요? 저 이쁘죠?"
댓글 : 페게에 패션보러 왔지 님 몸매구경하러 옴? 평소에 남자 잘 홀릴 듯?"
3. 아 그래... 이쁘다, 안이쁘다 이런 소리를 하지 말자. 패션 얘기만 하자
글 : "데일리 착샷입니다. 무슨무슨 스타일로 매칭했고, 패션만 봐주세요."
댓글 : "그럼 우리가 패션만 보지. 언제 니 몸매보고 뭐라고 했음? 왜 패게 사람들 이상하게 만들어요?"
4. 아... 말을 말자. 그냥 사진만 올리자.
글 : 사진만 덜렁 올림
댓글 : "글 조1나 성의없네요. 뭐 어쩌라고?"
5. 그래도 패션에 대한 설명은 해줘야 겠구나...
글 : "이 패션은 무슨 스타일이고 어디서 구입했으며, 얼마가 들었습니다."
댓글 : "왤케 자세하게 씀? 광고인거 같은데? 너님 신고"
6. 아오, 이 신발년들.
글 : "님들 너무하시네요 어쩌구 저쩌구."
댓글 : "너 잘걸렸다. 너 예전부터 맘에 안들었음. 이냔아. 절이 싫으면 이 산에서 꺼져."
7. 탈퇴
평범남B
1. 오 오늘 수트빨 죽이네. 인터넷에 올려야지
2.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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