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이 불탔을때 여기 저기서 대통령되지 말아야할 사람이 대통령이 되자 재앙의 징조가 나타난다고 수근거렸습니다 아마 대부분 사람들은 설마 했겠죠 그런데 그즈음 냉동창고에서 불이 나서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더니 불과 엇그제인가 모 사적지가 화재로 전소되고 오늘은 엘지화재 이천공장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김영삼이 대통령이 되는데 가장 큰 공헌을 했던 도시인 부산에서는 그당시 페놀 방류사건으로 식수오염으로 엄청난 고통을 당했죠 그런데 이번에는 대구에서 페놀이 유출되어 낙동강 식수원을 오염시켰네요 대구라면 특히나 한나라당 출신이라면 개가 나와도 당선된다는 곳이지요
뭐 기우라고 믿어야겠지만...왠지 후덜덜 합니다 이제 겨우 취임 열흘남짓 지났건만 워낙에 상식밖의 일이 속출하고 있는지라 농담도 함부로 못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