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불면증에 시달리는 저입니다 ..참고로 여자라 축구에관해 많이 알진 못해요...걍 갑자기 보다 보니 생각이 들어서... 불면증에 겨우겨우 잠이 들어서 잠을 자고있는데 꿈속에서 프랑스랑 우리나라랑 축구하는 근데 프랑스가 좀잘한다는 괴로운 꿈을 꾸고있었습니다. 근데 눈을 번쩍뜨니 티비를 안끄고 잤더군요...ㅡㅡ;; 프랑스와 하는팀은 우리팀이 아니고 브라질이었습니다.. 전 이경기 볼 생각도 없었고...국대때문에 가슴도 아프고 새벽부터 잠이 들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당연히 브라질이 이길꺼라 생각했습니다...근데 왠걸요... 후반전때 눈을떴구요 전반전엔 꿈에서 중계들었지만...감당이 안되는 장면들의 연출 매우 잘하더군요 그러면서 불현듯 스위스전만 아니었음 우리대표팀 16강 갔겠구나싶더라구요 전 안봤습니다 아니 못보겠더군요 스위스 전때 초반때 지켜보다 이런분위기면 힘들어라는 나름대로 여자의 암것도 모르는 직감때문에 티비를 껐다가 다시 켰다가를 반복하면서 봤습니다 하나님의 뜻도 있었을듯 하고..제가 만약 그경기 전체적으로 잘 봤다면 스위스에 알프스산에 폭탄이라도 떨어지라고 기도했을 지도 몰라요 것두 우리나라 여자의 특유의 한서림으로 매일매일 꾸준히...^^;;; 이경기 보니 왜일케 억울하던지 브라질이 못하는 팀 전혀아니고 스위스는 손으로만 축구하는거 16강에서 알고보니...슬쩍 배가 아퍼지면서...스위스 내이놈들....인상찌푸렸다가 다시 축구에 몰두 했습니다..결국 이기더군요...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봐도 양팀 너무 훌륭했고.. 그런 프랑스와 무승부를 이끈 우리나라팀(반칙같은걸루말고)대단히 자랑스러웠고... 그러다가..갑자기 스친생각 혹시 저랑 같은 생각드신분 있으신지.... 근데 일본은? 브라질이 아무리잘해도 프랑스랑하는걸보니...흠...뭐라고 딱히 꼬집어 말하긴 어렵지만..살짝 웃었습니다..^^;;; 축구에대해 아는거 아무것도 없는 아낙내..오유에 새벽문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