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올해 인서울 대학 입학하고 동작구에서 누나랑 자취하게 됨
주소지 이전을 해야하는데 1학년인데도 너무 바쁘고 누나랑 스케쥴이 안 맞아서 내일내일 미루다보니,
부재자 신청도 끝나고 선거인 명단 뜨고 그냥 다 끝났음 끝장남;
그래서ㅋ
ㅋㅋ
대구 갔다옴
친구들이 졸라 웃으면서 말렸는데 그래도 감..
새누리당의 성지 보수살렘 대구라서 부질없는 표임을 알았지만 그래도 필요한 표일 것 같아서 감;
어제 학교 실험 레포트 졸라 쓰다가 실험 발표 준비 계속 하고 과제하다가
저녁 7시 KTX 타고 대구 갔다가 오늘 아침에 투표하고 6시 무궁화호 타고 좀전에 집에 도착했음
시험기간이니까 열차 안에서 전공책 공부함..
교통시간만 총 8~9시간 들여서 돈 5만원가량 깨고 30초짜리 투표를 하고 옴.
너무너무 감동이라서 뭔가 기념할 걸 남기고 싶어서,
학교에서 확인서 떼오라 했다고 구라치고 확인서도 받아옴ㅎㅎ히
어쨌든 결론은 20대 투표율 존나 약간 올린 거 자랑.
그리고 지금 과제 존나 밀린 건 안 자랑
칭찬 좀 해줘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