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카레 해먹어 오면서 이거처럼 맛나게 된 카레는 처음이네요 ㅎㅎ
찐하고 아주기양 ㅋㅋㅋ
닭강정집에 사람이 많길래, 맛있나? 싶어서 싸왔는데 먹어보니 아;; 이건 못먹겠다 싶었거든요;
나중에 먹어야지 하고 냉장고에 넣어놓고 사흘을 잊고 있다가 불현듯 카레를 먹고 싶어서 카레를 만들기로 작정..
카레재료를 고르는데, 고기를 사려다가 문득 생각난 먹다 남긴 닭강정! 소스도 달콤하고 하니 카레랑 어울릴 것 같아 바로 실행..
감자 한 개, 양파 한 개, 사과 반 개 깍뚝썰어넣고 버터로 볶다가 대망의 닭강정! 손으로 찢어 닭살만 발라 소스랑 같이 넣고 했는데..
증말 찐~ 하고 깊은 카레맛이 일품이네요
지금도 막 생각나고 그럼
빨리 퇴근해서 남은 카레에 밥 비벼먹고 싶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