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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아무도 몰랐던이야기
게시물ID : humorbest_192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네이비레드
추천 : 47
조회수 : 10608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3/12/23 17:21:23
원본글 작성시간 : 2003/12/18 04:16:23
안녕하세요...

혹시나 담배 싫어하시는분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담배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불과는 엄청난 악운을 가지고 태어났다...

그게 무슨 소리고 하니 

제가 고3일때 였습니다...

필자...고3스트레스...-..-;; 

사실은 고2때부터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지만...

(사실은 그때 여자애들이 남자애들이 말보로 피우면 멋있는 줄 알고 멋모르고 

피다 보니깐 어느새 중독 -.-a)

하여튼 저는 고3때 하루라도 담배를 물고 살았고,

그날도 담배 하나를 꼬나물고 화장실에 소변기에서 소변을 보고있었다

우후~시원해라~~...

본 필자 원래 불과는 악연이 많은지라 항상 다시봐도 불조심,불조심하는 성격이라

항상 담뱃불똥은...

불이 잘 안타는데 털곤 하조...

하여튼 ...그날도 소변을 보고 있을때 였습니다...

그때 뒤에서....(당시 담배 피우던 곳이 학원화장실였습니다)

친구넘이 -o-/ 야 찬혁아 빈스떳다...(학원선생님 별명이 빈스였습니다..

그외 아시조 빈스맥마흔...부연설명으로 말씀드리면...현재 레슬링 사장으로 

있는 인물이면서 반칙과 치졸한 공격으로 많은 인기를 모우고 있는 인물임다)

그때 저는 머릿속에 스쳤습니다..

담배피우는거 걸릴경우에는 최소 ddt다...좇됐다

그생각에 불조심 할겸 해서 재빨리 소변기 안으로 담배를 털어 놓았습니다...

그 순간 나타난 빈스...

빈스: 오 한찬혁...수상한 냄새가 나는데?

나:하하~무슨 말씀이세요 담배냄새가 어디 난다고

빈스:아니 그거 말고 오징어 타는 냄새가 난다...? 누가 오징어 구워먹었나?

하여튼 저는 그상태에서 소변기에서 몸을 띨 경우 담배꽁초가 걸릴위험이 있기때문에 

일부로 계속 오줌누는척을 하고 있었습니다...

빈스:그럼 누고 와라~

나: 네~ 수고하셈...휴우~ -.-;

그때 그순간 저는 무엇인가가 뜨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어 아래쪽이 뜨듯하네?

그 순간 저는 너무 놀라서 잠시 구경을 하고 말았습니다

저의 은밀한 털들이 담배불똥에 살짝~ 튄바람에 불이 조금씩 붙고 있는 모습을...

나:으아아아아아~~~악~~~

그때 저는 처음 알았습니다....

털이 그렇게 불이 잘붙는다는 사실을...

담배 피우며 똥누다가 바지에 구멍을 낸적은 있어도

자x털에 불 붙는 경우는 제가 포경수술을 하고

수술비가 아까워 실밥제거를 우리어머니에게 맡겼다가, 코털깎는 가위로 -..-;;

잘못했으면 고자될뻔만 사건이후로...

최대한의 위기 였습니다...

나:우억 도와줘요 빈~~쓰~~~~~

그 때 나타난 정의의? 기사 빈스....

빈스:호오~ 거기에 왜 불이 붙었냐?

나:닥칫고 불이나 꺼요...

결국은 불은 꺼졌습니다...저의 거기에 까맣게 만든채로...

빈스:호오~한찬혁 어떻게 거기에 불이 붙었지?

나: 그...그게....뻘쭘....-..-;;

빈스:호오~그래? 앞으로 니가 오줌누다가 거기에 불 붙어서 빽x지 됐다고

애들한테 까발릴께...후후후....

악마의 웃음을 보신적이 있으신지요?

저는 그때 처음으로 악마의 웃음을 보았습니다....ㅠ.ㅠ

결국은 저는 선생님이 소문을 안낸다는 조건안에...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되었답니다...

친구1:아 쟤 갑자기 왜 저러냐?

친구2:죽을때가 됐나?

부모님은 정신차렸구나...내 아들.....그러시지만

아무도 모릅니다...나의 아픔을...

그 사건이후로 담배를 펴도 좋다는 허락은 맡았지만...

빈스의 흐뭇한 웃음을 보고 있는한은...절대로 공부를 안할려고 

해도 안할수가 없었고...

현재 수능을 보고 놀고 있는지금...

모의고사보다 30점이 올라서...

떠올리기 싫은 악몽이 오히려...득이 될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았습니다...

제 친구들은 결국은 정신 못차리고....-..-;; 대부분이 재수한다고 하더군요...

인생은 새옹지마라고 했습니다...

여러분들도 나쁜일이 저처럼? 득?이 될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를 바랍니다...

이상 찬혁이었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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