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파는 인스턴트인데 싼값에 괜찮다는 평이 많길래 떡복이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시도해봤어요.

내용물이 떡 소스 말린파.
어묵이 없는건 아쉽네요.
 
냉동실 뒤져 어묵 넣을거니까 권장 물 양보다 조금 더 넣고 고춧가루를 한스푼 팍!
저는 덜 짜게 먹으니 어묵을 넣더라도 간은 소스로 충분합니다.

양배추도 조금 썰어 넣어주고, 보글보글
고춧가루 한스푼은 역시 땟깔에 도움이 되네요. 
 
맛은 기존의 라볶이나 떡볶이와 다르긴 해요. 떡볶이집 맛 같기도 하고... 떡복이 좋아하는데 나가서 사먹기 귀찮은 겨울밤에, 어묵 두어장이나 라면사리 반개 넣어 두사람이 먹기 좋은 양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