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가 여행으로 일본 여자친구집에 있습니다 -0-; 어제 여자친구 어머니가 카레를 만드시는 과정에서 압력밥솥을 쓰게되었습니다 채소랑 고기랑 볶는것 보다 압력이 더 좋다고 하시면서.. 시간이 지나고 다 되던것 같아서 어머니가 압력을 빼시더군여..,(설마 그걸 열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함-0-) 치이이~~치이~압렵 빠지는 소리가 들리고 갑자기 펑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0-;; 깜짝 놀래서 뛰어가보니 압력을 다 빼지 않은 상태에서 여셨더군요.. 그래서 부엌 바닥은 양파랑 고기 파편들... 여자친구가 그러는데 거의 폭팔이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욕실로 가서 얇은 수건을 가져와서 얼음찜질을 할수있게 어머니께 드렸습니다 그러면서 "xx는 샹냥하네~~ 아빠였으면 절대 그런것 안할텐데 분명히 첫말이 빠가(바보)라고 할꺼야..." 라고요.. 시간이 흘러서 아버님이 돌아오겼습니다(아버님은 늦게 들어오셨는데 약 12시경) 여자친구가 저녘시간에 있던 이야기를 하니까 역시나 첫 말은 빠가였습니다-_-;;;;;;;;;; 다른말 하나도 아나고 딱 한마디 빠가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어제 재미있었던일이 생각나서 써봅니다,, 컴퓨터있는방은 너무 추워서 손가락이 잘 안움직이네요.. 밖은 따뜻한데... 지금 한국은 눈오나요??? 아 당연한 거지만 님들도 압력 밥솥조심하세요.. 생각보다 위험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