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보러가면 시사적인것이겠지만 아래 내용만으로는 유머가 될 것 같아서 유머에 올립니다~!
내용)
다섯살 훈이는 길가는 어른들한테 별다른 이유없이 싸움을 건다. 체급과 나이를 고려했을 때 대단한 용기라 할 수 있다. 이 운명적 대결에서 지면 학교에서 자퇴한다고 비장한 선언을 한다. 아저씨 무릎에 수차례 박치기를 하더니, 쌍코피를 흘리며 나자빠진다. 이제 홍준표 삼촌이 나타나 세훈어린이의 손을 들어준다.
"우리 훈이가 사실상 승리했다!"
병신은 몸이 불편한 이를 부르는 안 좋은 말이지만, 이제 이 말을 사전적 의미로 사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우리는 정신줄이 온전치 못한 인간을 병신이라 칭한다. 병신이 아니되 병신인 이런 사람들을 우리는 '사실상 병신'이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