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경험이 있는데요 6년전쯤 소개를 받았는데 연락처를 받고 약속을 카톡으로 잡았는데 친구랑 대화중이었는지ㅡ저에게 톡이왔는데 '키는 000, 나이는 00,회사는 000전여친과는 몇년사귀다 최근에 헤어졌데'등등 제 신상을 친구랑 대화중이더라구요 ㅋ 그래서 놀랄까봐 ㅋ 놀라지마시고 톡 잘못 보내신거 같아요 라고 말을해줬어요 재미있었고 이해했는데 만나는 당일 제가 먼저 커피숍에 기다리고 있는데 좀 늦으셨는데 톡으로 저 거의 다 와가요 늦어서 죄송해요 라고 톡이와서 괜찮습니다 천천히 오세요 라고 답을 했는데 또 친구랑 톡을 하는중이었는지 '어 이제 들어가 .. 진짜 기대안하고 맘 편히 만날거야' 라고 톡이 저에게 왔더라구요;; 그거 보내놓고 못 들어 올거 같아서 전화를 하니 죄송하다고 죄송하다고 해서 괜찮으니 추우니 언넝 들어 오라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참 이쁘셨고 밝은 느낌의 분이었는데 좀 힘이 빠지긴하더라구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