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제일 멋있어 보이는 복장... 철딱서니 없는 야구모자 때문에 뭘 입어도 간지가 안납니다.
특전인 중절모 마피아 복장이 좀 낫네요.
게임은 최고 난이도로 깨야 제대로 하는 거라는 개똥철학 때문에 최고 난이도로 시작하긴 했는데요.
이게 참 미묘하네요. 총격전이나 추격전은 어마어마하게 어려운데... 보통 세네방만 맞으면 죽어요.
정작 미션 수행은 별로 어려울 게 없습니다. 카메라로 셋팅만 다 해놓으면 어지간한 적들은 못해도 절반 이상 줄여놓고 시작하구요.
맵상에 별다른 장치가 없더라도 루어랑 통신방해만 있으면 다 됩니다.
돈 벌기가 너무 쉬워서 재료 모자랄 일도 없구요... 그래서 그런지 미션이 하나같이 비슷비슷합니다.
미션 시작 -> 잠입 -> 해킹 -> 카메라 -> 경보 -> 적 몰려옴 -> 탈출 또는 학살 -> 다른 미션
그리고 제가 사서 해봤으니까 하는 말인데 50% 세일하기 전엔 사지 마세요.
멀티는 할만한데 그것때문에 사긴 아까운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