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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의 잡소리.
게시물ID : freeboard_19260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okubura
추천 : 0
조회수 : 257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20/09/06 05:54:36

1. 일주일 전에 400불짜리 파이프 사간 커플 여자 울면서 옴.

5분 전에 바닥에 파이프 놔두고 실수로 발로 차버렸다고. 

사진을 보여주는데 산산조각이 나서 가망이 없음. 절래절래. (옆에 개 한마리 겁나 뻘쭘하게 눈치 보는거 같이 찍힘)

남편 오기 전에 똑같은걸 사놓으려는데 문제는 파이프가 수제라 똑같은게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

여자 통곡...

일단 200불짜리 파이프 고르고 개가 넘어뜨려서 깨먹은걸로 입을 맞추기로 함. 

개 : 뭐임? 뭐임? 뭐임??

혹시 남편님이 200불짜리 파이프 마음에 안든다고 하시면 같이 오셔서 (더 비싼거로) 교환해 가시라고 안내해드림. 

400불짜리 일주일만에 깨먹은게 안타까우니까 60불짜리 파이프 데미지 살짝 있어서 정상가 판매할 수 없는 거 서비스로 그냥 껴드림. 

 

2. 항상 아들이랑 손잡고 같이 오는 아버지가 있음.

아들은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으로 보이고 지적장애가 있음.

항상 장애가 있는 아이와 부모를 보면 뭔가 가슴이 좀 찌리리 함.

만약 내게 장애가 있는 아이가 있다면 난 꼭 내 아이보다 하루 더 살다 죽고 싶을 것 같음.

아죠씨 담배 끊고 오래 사세요.. 전담 사가세요.

 

3. 애매하게 3시에 배가 고파져서. 

저녁에 소고기 먹을려고 했는데 쌀국수로 메뉴 변경. 이것으로 이번주 3번 쌀국수 그랜드 슬램 달성.

제 최애는 양지머리 + 스지 (힘줄) 극호우! 

3시가 베스트 주문 타이밍인가 봅니다.

평소보다 양지 2배로 많이 넣어주고 야채 왜이리 싱싱하고 양파 왜이리 많이 줌? 개이득. 

이제부터 이 시간에 시켜먹어야지. 

 

4. 베트남 쌀국수중에 분보후에 드셔보신 분들?

매콤 새콤한 기름둥둥 쌀국수인데 극호. 

냄새가 꾸리꾸리해서 가게에서는 안시켜먹는데 어쨋든 이것도 맛잇음.

현지에서는 선지가 들어가는데 미국이라서 그런지 제가 가는 곳에서는 안넣어주네요.. 

비주얼 쇼크받은 손님이 고소미를 먹일까봐 그런걸까.

저는 선지를 원래 못먹으니까 아쉬울거 없음! 

동네 쌀국수집에 있으면 시켜먹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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