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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ravel_192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상요리사
추천 : 2
조회수 : 62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7/09 18:48:46
순식간이었지요.
나폴리로 이동하기 위해서 로마 테르미니 역에서
티켓머신으로 티켓을 발권 중이었습니다.
카드로 결제하려고 카드를 인서트에 넣었는데
비밀번호를 입력하라고 하더군요
사고는 여기서부터 시작됐습니다.
기계도 처음 다뤄보는거라 생각없이 비번을 입력하고
결재승인이 떨어질때까지 기다리고 있는데
바닥에 동전 4개가 떨어지더군요
1유로, 50센트 ,10센트 2개
1유로가 보여서 혹시나 싶어서 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일어나서 카드를 뺄려는데 카드가 없더군요.
그리고 덜컹거리며 티켓이 나왔습니다.
인터넷이 잘 안되는 곳이라 무조건 카톡이 되는곳을 향했습니다.
한국에 누나한테 카톡을 보내 겨우 카드를 정지 시켰습니다.
여기까지 10분정도 걸렸습니다.
기차시간이 다 되어서 어쩔수없이 기차를 탔고
약 20분쯤 후에 인터넷이 되어서 은행어플오 확인해보니
4회에 걸쳐 약 240만원 정도가 결제되었습니다.
10분만에 240을 털린셈이죠.
돌아다니는 내내 가방조심 주머니 조심 카메라 조심하며
다녔는데 너무나 허탈하게 너무나 큰 금액을 도둑맞았습니다.
숙소에 도착하니 인터넷전화가 되어서 은행에 연락했더니
카드사로 연결을 시켜주더군요.
하지만 영업시간이 지나 월요일이 되어야 정식적차를
밟을수 있다는데 이의신청을 통해 재판을 받아야 한답니다.
다시 돌려받을수만 있으면 여한이 없겠네요 ㅠㅠ
그래서 궁금한게 있는데 원활한 적차를 위해서
신고를 해야 하나요?
지금은 피렌체에 와있는데 겨우겨우 찾아보니
폴리스리포트라는걸 받으면 좋다고 하더라구요.
혹시 저랑 같은 경험하신분 계시면 조언좀 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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