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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사이언 고문관 이야기
게시물ID : humorstory_2488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꾸꾸비
추천 : 1
조회수 : 78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8/29 08:05:42
말편하게 음슴체로 하겠음 

내가 분대장때(병장 물때) 전입신병이 우리분대에 전입왔음 

중대장이 와서 얘 상태가 안좋으니 절대 아무것도 시키지 말라 했음

난 에이 신검받고 정신테스트 다 통과한 대한민국 남자인데 설마 하고 있었음 실제로 고문관 몇몇 봐왔기 때

문에 어느정도 아쉬웠지만 잘지내보자는 생각이었음 근데 상태가 너무 이상했음

집합시간때 장난으로 나랑 후임이랑 나 몇살같아 보여 물어봄 보통 신병들은 대충 늙어보여도 25안쪽으로 대

답함 어짜피 그나이 안쪽이니까 근데 얘는 자신있게 35살이라함 전 중대원 나자빠짐 옆에 후임은 40살이라함

머 닮았어 물어보니 신병이 병장한테 지 분대장인데 나한테 개구리 왕눈이 투투 닮았다함 옆에 후임은 지가 

만화책에서 본 강간하는 아저씨 닮았다고 함 졸지에 병장때 투투라는 닉네임 선사해줬음 아직 아무것도 안했

는데 초사이언 고문관으로 전 중대원 인정함 쫌있다 체육활동시간이었음 활동화(운동화)신고 운동하자 했음

가만히 있었음 왜 가만히 있냐 그러니 운동화 묶는법 모른다고 당당히 밝힘 21살먹고 엄마가 정성스레 매어

주었나봄 신교대때는 풀러본적없다하고 맞선임시켜서 신발신은 상태에서 매라했음 맞선임 눈으로 참 많은 말

을 한거 같이 보였음ㅋ 이미 부대에서는 근무열외 총못잡게 하고 대대장 맨날 상담 대대장도 쩔쩔매는 초사

이언 고문관이었음 행군이 있었음 내생각에는 한 3시간이면 낙오해서 가겠지 하고 생각했음 기대를 져버리

지 않았음 1시간만에 바로 낙오 난 인간이 1시간만에 발에 물집이 이렇게 잡힐수 있는지 신기했음 군화도 

잘 못묶어서 질질 끌고 온거 같음 그래도 정신테스트하면 정상나옴 정상인과 장애인의 경계에 있는 모호한 

호모 에렉투스 같은 존재였음 12시간 행군 마치고 돌아와보니 전입 2주된 신병이 누워서 웃으면서 티비보면

서 우리를 맞아줌 여기서 약간 싸이코패스 있다는 생각도 해봤음 유격 훈려갔음 워낙 훈련을 못봐으니 우리 

훈련 받을때 경계나 스라고 내보냄 첫경계 근무 나갔음 바로 공포탄 발사 하는 말이 더가관 총만져 본적이 

얼마 없어서 몰랐다고함 당당히 말하는 걸보고 이제는 그렇구나했음 맨날 머만하면 힘들다 못한다 아침 구보

도 힘들어서 낙오하고 그러는데 체력측정있었음 나보다 1600미터 달리기 더 잘나옴 헉 이이간의 정신상태가 

진짜 궁금했으나 무서워서 갈구면 총맞을까봐 가만히 보고 있었음 아프다고 아우성이어서 병명이 고혈압 

우리 훈련나갈때 대대장이 병가 휴가 보내줌 복귀전날 부대로 전화옴 하루만 더주면 안되냐고 치료할게 남았

다고함 여기서 대대장 참지 못함 미친놈아 내일 복귀하라고 함 참는대도 한계가 있어보였음 난 고혈압이라

는 만성질환이 하루더 치료 받으면 좋아질수 있을까 라는 의문을 가졌지만 가슴속에 묻어 두었음

대대장도 그무엇도 두려워하지 않는 슈퍼 초사이언 고문관  딴고문관들은 시키는걸 못하는건데 애는 시키는게 무서운 존재 였음 레알 그는 레젼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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